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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게임보다 '숏폼'…청소년 94%가 시청했다

절반이 생성형 AI 활용

자료 제공=여성가족부




숏폼이 메신저를 제치고 청소년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매체로 등극했다. 또 청소년 절반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사용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가족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청소년 매체이용 및 유해환경 실태조사’를 1일 발표했다. 실태조사는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2년마다 진행된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 초등학교(4~6학년) 및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1만 505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됐다.

최근 1년간 청소년이 가장 많이 사용한 매체는 숏폼 영상이었다. 중복 응답 결과 숏폼 영상을 소비했다고 답한 청소년은 94.2%였다. 이어 인터넷·모바일 메신저(92.6%), 인터넷 개인 방송 및 동영상 사이트(91.1%), TV 방송(89.7%), 온라인·모바일 게임(88.3%) 등 순이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사용한다고 답한 청소년도 절반 가까이(49.9%) 됐다.



관련 조사를 진행한 김지경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박사는 “2010년 이후 출생의 이른바 '알파세대'들은 텍스트 세대가 아니기 때문에 더 짧고 압축적인 영상인 숏폼을 더 선호하는 것 같다”며 “아직까지 학습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는 없지만, 전반적으로 청소년기 학습과 관련해 주목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해 매체 경험률은 전반적으로 줄었다. 최근 1년 동안 성인용 영상·간행물을 이용한 청소년은 각각 26.5%, 11.2%로 2022년 47.5%, 24.1% 대비 감소했다. 같은 기간 중·고생의 온라인 도박성 게임 경험률은 카드·화투 게임 2.7%, 온라인 도박게임 1.9%, 인터넷 스포츠 베팅 1.0%, 인터넷 복권 구매 0.7%로 각각 1.9%포인트, 0.9%포인트, 0.6%포인트, 0.2%포인트 감소했다. 중·고등학생의 소액대출서비스 이용 역시 2022년 3.4%에서 3.1%로 줄었다.

폭력 경험은 늘었다. 최근 1년간 폭력 피해율은 22.6%로 2022년 16.3% 대비 증가했다. 피해를 경험한 10명 중 6명(62.1%)은 주요 피해를 준 사람은 ‘같은 학교 다니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성폭력 피해율은 5.2%로 2022년 5.5% 대비 소폭 줄었지만 역시 60%가 같은 학교 학생을 가해자로 지목했다.

한편 중·고생의 최근 1개월간 음주 경험률은 12.1%, 흡연 경험률은 2.4%로 2022년 11.6%, 4.2%에 비해 모두 감소했다. 최근 1년간 의료용 마약성 진통제와 의료용 마약류 식욕억제제를 복용한 경험이 있는 청소년도 각각 0.3%로 나타났다.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 중에서는 룸카페(12.6%)를 가장 많이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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