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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뱃길 따라 다도해 품은 '진도 조도 쑥' 청정 해풍 머금고 '쑥쑥'

진도군, 조도면서 봄 제철 '쑥' 수확 본격

49% 전국 최대 생산…지역경제 효자로

전남 진도군 조도면에서 생산되고 있는 쑥. 사진 제공=진도군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전남 진도군 조도면에서 생산되는 ‘쑥’ 수확이 본격화 되고 있다.

26일 진도군에 따르면 조도의 쑥 재배 면적은 전국의 약 49%로 전국 최대의 생산량을 자랑하고 있다. 진도항에서 뱃길로 1시간 정도 소요되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청정지역에서 수확된다.

해풍을 맞고 자란 조도 쑥은 향이 짙고 베타카로틴과 미네랄 등 영양이 풍부하며 식감도 부드러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빵을 전문적으로 생산·판매하는 대형 식품 프랜차이즈에 수년째 납품되는 등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조도 쑥은 133개 농가가 40㏊에서 427톤을 생산해 약 20억 원의 농가 소득을 올리고 있고, 건조쑥, 분쇄쑥 분말, 쑥떡 등 다양한 가공품으로 생산되고 있다.

또한 면역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고 유해균 억제, 혈액순환, 진통, 소염 작용이 있어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도다리 쑥국, 쑥전, 쑥버무리 등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의 한 관계자는 “조도 쑥 농가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생산에서 가공 등으로 이어지는 6차산업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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