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음식점 창업·취업을 희망하는 청년과 중장년에게 무료 교육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외식업 창업과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실업자, 중장년 퇴직자, 다문화 가정주부 등에게 ‘위생조리 기술 및 창업지원 교육’을 시행한다. 전통 장류, 떡 제조·출장 요리, 카페 디저트 등 다양한 교육과정이 마련됐다. 도는 외식 트렌드에 맞는 맞춤형 조리 기술 교육을 통해 조리 기술 전문가를 양성하고 식품 위생 관리 교육으로 식중독 예방에 기여할 방침이다.
교육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수원시 한국조리사협회중앙회 경기도지회에서 총 11회, 252명 규모로 운영된다. 도는 지난 19일 1기 개강식을 열고 교육을 시작했다.
교육생은 기수별 선착순 방식으로 모집한다. 교육을 원하는 경기도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신청과 문의는 사단법인 한국조리사협회중앙회 경기도지회로 하면 된다.
원공식 경기도 식품안전과장은 “외식업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예비 창업자와 음식업 취업 준비생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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