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가 미래 고객인 Z세대와 함께 차별적 고객 가치 발굴에 나선다.
LG전자는 지난 12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Z세대 고객경험 자문단 'LG크루' 5기 발대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LG크루는 4개 팀으로 나뉘어 6개월간 LG전자 연구원들과 함께 Z세대 커뮤니케이션, 제품,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의 혁신 고객경험 발굴 프로젝트를 한다.
이 과정에서 LG전자는 LG크루 구성원들의 아이디어 구체화를 돕기 위해 외부 전문가 특강과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LG크루는 활동이 마무리되는 오는 8월 최종 발표회에서 그간의 프로젝트 수행 결과물을 공유한다. LG전자는 2021년부터 매년 대학생들로 구성된 LG크루를 운영한다. 미래 고객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이들과 고객경험 혁신 인사이트를 나누는 차원이다.
LG크루 활동 경험이 LG전자 입사로도 연결되는 사례도 있다. 그동안 LG크루로 활동한 대학생 중 3명이 현재 LG전자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철배 LG전자 부사장은 "LG크루와 함께 LG전자의 제품과 서비스를 Z세대 관점으로 재해석하며 새로운 고객경험 기회를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