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0일 대구의료원 통합외래진료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2027년 9월 통합외래진료센터가 완공되면 대구의료원은 전국 광역 단위 지방의료원 가운데 최고 수준의 의료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대구시에 따르면 통합외래진료센터는 대구의료원 국화원 서편 주차장 부지에 990억 원을 투입, 지하 3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 8000㎡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민선 8기 중점 추진 과제로 ‘대구의료원 기능 강화’를 설정하고 수준 높은 공공병원의 모습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집중 투자와 기능 강화에 나섰다.
지난해 2월 의정 갈등 이후 의료인력 수급부족 현상이 심각한 상황 속에서도 경북대병원과 협력해 필수의료 분야 전문의 16명을 충원하는 등 현재 20개 진료과 42명의 전문의가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3년 2월에는 디지털혈관조영촬영장치, 수술현미경 등 최첨단 장비를 도입해 뇌혈관센터 진료 기능을 보강했다.
또 매주 월·목요일 오후 9시까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야간진료를 실시해 진료취약 시간대 소아·청소년 환자의 외래진료 공백을 줄이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의료원 기능 강화는 공공의료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책임지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공공의료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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