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토지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불합리한 도시관리계획에 대한 시민 의견을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도시관리계획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으로, 이번 의견 조회는 시민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전 보다 적극적인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시보, 시 누리집, 행복소식지, 홍보 전광판 등을 활용해 폭넓게 홍보할 계획이다.
의견 조회 대상은 △교통시설(도로, 주차장 등) △공간시설(광장, 공원, 녹지 등) △공공문화체육시설(학교, 교육시설 등) △보건 및 복지시설(노인복지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이다.
수집된 의견은 전문 용역 검토와 관계 기관 협의를 거쳐 도시관리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 중심의 도시 발전을 도모하고,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조정할 방침이다.
의견 제출 기간은 이달 20일부터 한달간 도시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이메일로 제출할 수 있다.
안중현 의정부시 도시정책과장은 “이번 의견 조회는 실효성 있는 도시계획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소중한 의견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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