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는 각종 세금 문제로 고민에 빠진 시민들을 대상으로 종합민원상담센터에서 무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광명시 종합민원상담센터는 지난 1998년부터 각종 전문 분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무료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요일마다 분야 별 전문가 34명이 자원봉사로 상담을 제공한다.
기존 행정, 법률, 부동산, 건축에서 각종 세금 고민으로 상담 수요가 늘어나면서 세무 분야를 포함했다. 상담은 부동산 매매, 취·등록, 양도, 증여, 상속 등 세금 관련이다.
이에 따라 종합민원상담센터에서 월요일은 행정사와 법무사, 화~금요일은 변호사, 수요일 공인중개사, 목요일 건축사, 금요일 세무사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세무 상담을 맡게 된 정관성 세무사는 “시민들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종합민원상담센터 위원으로 지원했으며 보다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많은 시민이 종합민원상담센터 상담을 적극 활용해 세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이 종합민원상담센터를 부담 없이 방문해 여러 분야 전문가의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세무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경기공유서비스 누리집 또는 광명시 민원콜센터를 통해 예약 후 광명시청 종합민원실 종합민원상담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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