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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 5곳→3곳…1년 만에 확 식은 주요 업종 일자리

고용정보원, 상반기 일자리 전망

10개 업종 중 조선·반도체·車 증가

SK해운의 31만 8천톤급 초대형 유조선 씨브레이브(C.BRAVE)호가 '오션와이즈'를 장착하고 최적 항로 운항 실증에 나선 모습. 연합뉴스




주요 업종의 일자리 상황이 1년 만에 얼어붙었다.

17일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발표한 올 상반기 일자리 전망에 따르면 조사 대상 10개 업종 중 일자리가 느는 곳은 조선, 반도체, 자동차 등 3곳이다. 이 조사는 전년동기 대비 증가율이 1.5% 이상이면 증가로 -1.5% 이상~1.5% 미만이면 유지로, -1.5% 미만이면 감소로 분류한다.



증가폭이 가장 큰 업종은 조선으로 증가율은 4.1%다. 이어 반도체(2.2%), 자동차(1.6%) 순이다. 조선은 전세계 선박 발주량 회복 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도 고부가 메모리 시장 호황이 일자리를 늘릴 수 있는 요인이다. 자동차는 다양한 차종의 출시와 친환경차 확산이 고용을 이끈다. 10개 업종 중 섬유(-2.3%)만 유일하게 감소로 분류됐다. 나머지 6개 업종은 유지다.

이번 조사는 1년 전인 작년 상반기 분석과 비교하면 주요 업종의 일자리 상황이 크게 나빠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작년 상반기 분석에서는 증가 업종이 조선, 반도체, 자동차, 철강, 기계 등 5곳이었다. 조선의 증가율은 6.1%로 올해 증가율(4.1%)을 크게 웃돌았다. 당시에도 감소 업종은 섬유(-2.1%)가 유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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