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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추가 모집 10일부터 시작… 이달 말까지 병원마다 수시로 선발

모집기간·횟수 등 절차 자체운영

28일까지 합격예정자 보고하면 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환자와 보호자 옆으로 오가고 있다. 뉴스1




올해 상반기 전공의 모집이 매우 저조한 지원율로 마감한데 따른 추가 모집이 10일부터 시작된다. 모집 일정 등 절차는 개별 수련병원마다 자체적으로 진행한다.

7일 대한병원협회 수련환경평가본부에 따르면 각 수련병원에 보건복지부의 전공의 추가 모집 관련 안내문을 발송했다. 레지던트는 10일, 인턴은 12일부터 병원별로 원서접수를 시작하고 마감 기한은 개별적으로 정하도록 했다. 특히 이번 추가 모집은 3월 수련이 시작되기 전까지 병원별로 원서접수 기간과 횟수 등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당초 추가 모집은 원서접수 기간과 합격자 발표 날짜가 모두 정해져 있었지만 각 병원이 모집 절차를 자체 운영하면서 합격자도 수시로 발표하도록 했다. 당초 추가 모집 합격자는 19일 발표하기로 했지만 수련병원마다 수시로 뽑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마지막까지 최대한 많은 전공의를 충원하게 만든다는 취지다. 각 수련병원은 레지던트, 인턴 등 지원자 규모를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알릴 필요 없이 모집 절차를 자체 실시한 후 28일까지 수시로 합격예정자를 보고하면 된다.

다만 이번 추가 모집에서는 입영연기 등은 적용하지 않는다. 국방부는 수련병원을 사직한 전공의 등 의무사관후보생들을 군의관, 공중보건의 등으로 분류한 뒤 이 중 올해 입영 대상자에게 결과를 통보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이 때문에 추가 모집에 참여하는 전공의는 입영 특례를 적용하기 어렵다고 설명해 왔다.

한편 앞서 지난달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전공의 모집에는 199명이 지원하며 지원율 2.2%에 그친 바 있다. 전공의들은 의대증원 방침이 바뀌지 않았으니 돌아갈 이유가 없다거나 인턴 1년, 레지던트 3~4년 등 장기간 수련을 이어가야 하기에 서둘러 복귀하지 않겠다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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