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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오토살롱] 토요타, 역대 뉘르 24h 레이스카 전시해 눈길

내구 레이스에 대한 브랜드의 강력한 의지

다채로운 레이스카로 이어진 도전의 행보

토요타의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도전의 기록. 사진 김학수 기자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일본 치바에 위치한 ‘마쿠하리 멧세’에서 일본 최대 규모의 자동차 튜닝 및 모터스포츠 관련 전시 행사인 ‘도쿄오토살롱 2025(TOKYO AUTO SALON 2025)’가 개최됐다.

이런 가운데 일본의 자동차 산업을 대표하는 토요타(Toyota) 역시 이번 행사에 참여, 모리조의 꿈을 담아낸 드림 개러지,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 레이스를 향한 도전의지를 표현, 그리고 ‘미드십 스포츠카’ 개발 청사진 발표 등 다양한 내용 및 차량들을 전시하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올해 ‘다양한 모터스포츠 활동’ 속에서도 속도를 더할 ‘뉘르부르크링 24 시간 내구 레이스’를 예고하듯 전시 공간에 ‘역대 뉘르부르크링 24h 레이스카’를 전시, 브랜드의 의지를 더욱 선명히 강조하는 모습이었다.

토요타 알테자 뉘르24 레이스 사양. 김학수 기자


2007 토요타 알테자 #109

뉘르부르크링 24h 레이스카 전시 공간의 시작은 바로 지난 2007년의 브랜드 도전을 대표했던 존재, 토요타 알테자를 기반으로 개발된 레이스카다. 장시간의 주행을 겨냥한 만큼 ‘강력한 성능’ 보다는 내구성 확보에 집중한 차량이다.

실제 레이스 사양임에도 불구하고 227마력, 22.5kg.m의 다소 소박한 출력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대신 당시 토요타 모터스포츠 활동을 대표했던 TRD의 경험과 기술이 담긴 다양한 구성 요소들이 더해져 더욱 안정적인 주행을 보장했다.

렉서스 LFA 뉘르24 레이스 사양. 사진 김학수 기자


2014 렉서스 LFA #48

알테자의 뒤를 이어 뉘르부르크링을 달린 내구 레이스카는 특별한 사운드, 그리고 강렬한 퍼포먼스로 여전히 ‘전설적인 차량’ 중 하나로 평가 받는 렉서스 LFA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앞선 알테자와 ‘데뷔 시기’가 상당할 뿐 아니라 ‘가주 레이싱’이 본격적인 활동을 한 이후에 개발된 레이스카인 만큼 LFA 특유의 매끄럽고 윺려한 디자인은 물론 가주 레이싱 특유의 리버리 및 컬러 조합이 돋보인다.



내구 레이스, 특히 ‘심야’의 주행도 진행되는 만큼 LFA 레이스카에는 각종 보도 조명이 탑재됐다. 또한 ‘레이스카의 완성도’를 위한 경량 소재의 부품 등이 대거 적용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토요타 86 뉘르24 레이스 사양. 사진 김학수 기자


2014 토요타 86 #86

LFA가 뉘르부르크링에 출사표를 던졌을 때에는 ‘홀자가 아닌 함께 하는 동료’가 존재했다. 실제 경량 스포츠 쿠페 86을 기반으로 한 내구 레이스카가 마련됐다. 참고로 엔트리 넘버 역시 86번이었다.

86을 앞세운 뉘르부르크링에서의 경험은 ‘새로운 차량 개발’로도 이어졌다. 실제 토요타는 2016년, 86 GRMN을 출시 86 라인업을 더욱 다채롭게 구성, ‘매력적인 후륜구동 쿠페’의 가치를 높였다.

토요타 GR 수프라 뉘르24 레이스 사양. 사진 김학수 기자


2019 토요타 GR 수프라 #90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 레이스를 위한 레이스카 전시의 마지막 방점은 GR 수프라가 담당했다.

매력적인 실루엣과 가주 레이싱 고유의 리버리, 그리고 다양한 스폰서 데칼 등이 ‘고성능 레이스카의 매력’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참고로 엔트리 넘버, 90은 ‘GR 수프라의 개발 코드’, 즉 A90을 의미한다.

참고로 GR 수프라는 2025년 재도전을 선언하기 전까지 토요타의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 레이스의 ‘마지막 도전’을 담당했던 차량이었기에 더욱 특별한 의미를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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