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000720)은 '힐스테이트'와 '디에이치' 입주민들이 단지 내 각종 주거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이 힐스'와 '마이 디에이치'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앱에서는 입주 전 청약 정보부터 입주 후 사후 관리(AS), 홈 사물인터넷(IoT), 커뮤니티 사용에 이르기까지 현대건설의 특화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입주자들은 앱을 통해 조명이나 가전기기 제어가 가능하고 관리비와 에너지 사용량, 전기차 충전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추가 예정인 'H헬퍼'를 이용하면 클릭 한 번으로 배수구 막힘, 못 박기 같은 불편 해소부터 청소나 세차 같은 생활 지원 서비스를 누릴 수도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모바일 앱 출시는 기존 하드웨어 중심의 사업영역을 소프트웨어로 확장하고, 변화하는 디지털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추후 2차 기능을 추가하고 기입주 단지 적용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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