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핀둬둬, 바이두, 샤오미 등 중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저마다의 생존 전략을 내세우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올해 초 순이익 급감과 주가 급락으로 부진했던 알리바바그룹은 ‘알리익스프레스’로 실적을 회복했습니다. 최근 발표한 알리바바의 2024 회계연도 매출액은 전년 대비 8%, 영업이익은 13% 증가했습니다.
알리바바를 위협할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는 전자상거래업체 핀둬둬는 자회사 ‘테무’의 영향이 가장 컸습니다. 핀둬둬는 5월 22일 1분기 매출액 868억 위안, 영업이익 259억 위안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1%, 275% 증가했다고 밝혔는데요.그 결과 지난달 29일 핀둬둬의 시가총액은 약 2080억 달러로 알리바바의 시가총액 1960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중국 전자상거래 2위 업체인 ‘징둥닷컴’의 시가총액 480억 달러와 비교하면 4배 이상 웃도는 규모로 핀둬둬의 성장세는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올해 1분기 사상 최고의 순이익을 기록한 ‘샤오미’, 중국판 GPT인 ‘어니봇’을 출시한 ‘바이두’, 중국기업 전체 시가총액 1위인 ‘텐센트’의 성적표가 궁금하다면 서울경제 유튜브 채널 ‘서경 마켓 시그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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