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가 자해·타해(도전행동) 등 기존 사회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통합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22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통합돌봄 서비스는 24시간 개별, 주간 개별, 주간 그룹형 3가지 유형으로 선정 기준을 고려해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도 내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등록된 지적·자폐성 장애인으로 도전행동의 심각성, 일상생활 능력, 의사소통 능력 등을 발달장애인지원센터 방문 조사 및 통합돌봄 서비스 조정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선정하게 된다.
신청은 다음 달 8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거주지 시군 장애인복지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이경희 강원자치도 복지보건국장은 “기존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던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통합돌봄 서비스를 지원해 장애인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