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2024년 구로의 책’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부문별 선정된 책은 △성인 부문 ‘질문에 관한 질문들(백희정)’ △청소년 부문 ‘너를 위한 B컷(이금이)’ △아동 부문 ‘배려하면서도 할 말은 하는 친구가 되고 싶어(김시윤)’ △유아 부문 ‘너도 맞고, 나도 맞아!(안소민)’ 등 총 4권이다.
선정된 책은 ‘휴머니즘 2.0’이라는 주제로 사람과 인공지능(AI)가 공존하는 시대 속, 과학기술보다는 인간의 중요성에 주안점을 두고 토론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 있으며, 선정심사위원회 심의와 구민 선호도 투표를 반영해 최종 선정됐다.
아울러 학교, 독서 동아리 등 유관기관에서 구로의 책을 대출해 활용할 수 있도록 ‘구로의 책 릴레이’를 5월부터 연중 운영한다.
독서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 ‘지혜의 등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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