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민간 서비스업 지표가 11월에도 경기 위축 국면을 이어갔다.
5일 경제매체 차이신이 시장조사업체 IHS마킷과 발표한 1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6.7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전망치(48.0)와 전월(48.4) 수치를 모두 밑도는 수준이다.
PMI는 서비스업 경기를 가늠하는 선행 심리 지표다. 기준선인 50을 넘으면 경기 확대, 넘지 못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지난 8월 55에서 9월 49.3으로 추락한 이후 3개월째 경기 위축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발표된 중국 국가통계국 11월 비제조업 PMI는 46.7로 시장 예상치와 전월 수치 모두 하회하며 두 달 연속 위축 국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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