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는 주소 사각지대를 없애고 시민 이용 편의를 위해 버스정류장 등 682개소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사물주소는 건물이 아닌 시설물 위치를 도로명주소로 표시함으로써 각 시설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그동안 다중이용시설물에는 도로명주소가 부여되지 않아 인근 건물번호 또는 지번주소를 사용하는 등 정확한 위치표시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지난달 버스정류장 585개소·졸음쉼터 8개소·지진옥외대피소 69개소·공원 20개소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했다.
상주시는 이를 통해 위급상황시 정확한 위치정보로 효율적이고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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