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교산과 과천주암 등 4개 수도권 4개 지구의 3차 사전청약 평균 경쟁률은 16.4대 1로 나타났다. 일반 공급의 당첨선은 평균 1,871만 원 수준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하남교산, 과천주암, 양주회천, 시흥하중 등 4개 지구 4,167가구에 대한 3차 사전청약을 실시한 결과, 총 6만 8,302명이 신청해 평균 16.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일반 공급 당첨선은 평균 1,871만 원이다. 청약통장의 월 납입 최대 인정액이 10만 원인 점을 감안하면 15년 간 불입해야 당첨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이번 당첨선은 지난 2차 사전청약 의 일반 공급 당첨선(1,770만 원)보다는 101만 원, 1차 사전청약 일반 공급 당첨선(1,945만 원)보다는 74만 원 낮은 금액이다.
3차 사전청약 지구 중 청약저축 최고 불입액은 하남교산의 3,440만 원이다. 양주회천 2,320만 원, 과천주암 2,490만 원이 그 뒤를 이었다.
다자녀 특별공급의 경우 지구별 최고 배점 당첨자는 하남교산의 85점이다. 남양주 왕숙2의 85점이다. 양주회천은 80점, 과천주암은 90점이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우선공급에서 최고 배점은 13점이다. 잔여 공급은 양주회천 2순위에서 추첨으로 결정됐고, 양주회천을 제외한 나머지 지구는 모두 1순위에서 추첨으로 결정됐다.
노부모 특별공급의 지구별 청약저축 최고 불입액도 하남교산의 2,480만 원이다. 이어 양주회천 1,070만 원, 과천주암 2,220만 원 순이다.
신혼희망타운 우선공급의 경우에는 시흥하중 5~8점, 과천주암 5~9점에서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했다. 잔여 공급 당첨자는 시흥하중 3~7점, 과천주암 3~10점에서 추첨으로 선정됐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