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시티즌 사이언스 랩(Citizen Science Lab) 우수 해결 서비스 선정된 4팀을 대상으로 밋업데이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Citizen Science Lab 프로그램은 리빙랩에 관심 있는 (예비) 창업자, 대학생, 시민 등을 창업으로 이끄는 부산혁신센터의 특화 사업이다. 세미나를 통해 (예비) 창업자 등이 지역과 산업, 비즈니스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 기획·구현까지 참여하도록 해 창업을 돕고, 비즈니스 모델의 확장·실증까지 지원한다.
앞서 열린 2021 Citizen Science Lab 세미나는 5월부터 7월까지 6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해결 서비스를 기획한 12팀 중 선정 평가를 통해 우수 해결 서비스 구현 4팀을 발굴했다. 선정팀은 현재 해결 서비스 구현 비용(1,500만원)지원을 지원받아 시제품을 제작 중이다.
선정팀은 카티(신선식품 수확 당일 배송을 위한 예매시스템과 분류 작업을 없앤 새로운 배송방법), 프로소프트(음성인식 기술 기반 양방향 대화형 심리상담 솔루션), 매처(로드메이트(Lord&Mate) 숙박제공자와 여행객을 이어주는 새로운 여행 문화 관계형성형 앱 개발), 코드부르잉(양방향 회상회의 솔루션 : 라이브콘)이다.
지난 9월 1차 밋업데이에선 우수 기업(그린업)의 우수 문제 해결 서비스 성공 사례 강연과 부산 리빙랩 네트워크(BNoLL) 연계 멘토링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제품·서비스 실증 방법 도출 등 팀별 1대1 매칭형 멘토링, 우수 해결 서비스 구현 진행 사항 공유 및 네트워킹 등을 진행했다.
이번 2차 밋업데이에선 효과적인 IR덱 작성법 및 투자 유치 노하우 강연, 부산 리빙랩 네트워크(BNoLL)와 연계해 팀별 1대1 매칭형 멘토링을 통한 마케팅 스토리 라인 구축 및 MVP 구체화, 선정팀 간의 구현 애로 사항 공유 및 네트워킹을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혁신센터 관계자는 “실질적으로 해결 서비스 구현 과정에 필요한 부분에 귀 기울이며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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