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금융 허브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부산해양금융위크(Busan Maritime&Finance Week 2021·BMFW)가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부산시와 금융감독원, 한국해양진흥공사, 마린머니 등이 공동주최하고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비슷한 시기에 유사한 성격으로 각 기관이 별도 개최하던 해양금융행사를 최초로 통합하여 올해 처음으로 공동 개막식을 연다.
이들 기관은 컨벤션, 콘퍼런스, 포럼, 기업설명(IR), 비즈미팅 등 연결망을 확대해 행사의 동반 상승효과를 높이고 투자 유치를 활성화하려고 통합행사를 기획했다.
개막식과 마린머니 회장인 제임스 로렌스의 ‘해양금융중심지로서의 부산의 기회와 과제’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해양금융컨벤션,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주관하는 KOBC 마리타임 콘퍼런스, 마린머니가 주관한 한국선박금융포럼 등이 열린다.
부산시 관계자는 “핀테크,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금융 허브도시를 지향하며 기술기반 금융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만큼 해양 관련 금융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부산만의 특화된 해양금융도시 브랜드를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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