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의원의 보좌관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8일 광주경찰청은 강제추행 등 혐의로 입건된 양 의원의 보좌관 A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양 의원이 당선된 이후 보좌관으로 일하며 지역사무소 20대 동료 여직원을 수개월 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양 의원과 친척관계인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의혹이 제기된 이후 직무에서 배제됐다. 경차 수사와는 별도로 민주당 광역시당은 윤리심판원 회의를 열어 A씨를 제명했다.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는 오는 13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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