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승용차 6대가 잇달아 추돌해 6명이 다쳤다.
1일 오전 10시께 부산 강서구 명지동 기업은행 앞 사거리에서 제네시스 승용차가 앞서 가던 벤츠를 들이받았다.
제네시스는 이어 신호 대기 중인 아반떼를 들이받으면서 앞선 승용차 3대가 연쇄추돌했다.
이 사고로 차에 탄 6명이 타박상 등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추돌사고를 낸 제네시스 운전자는 "평소 지병이 있었는데 약을 복용하지 않고 운전하다가 사고가 났다"며 "사고 당시 기억이 없다"고 경찰에 말했다.
현재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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