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발레부터 창작발레까지 5가지 다른 색상의 발레 무대가 펼쳐진다.
마포문화재단은 발레STP협동조합과 함께 오는 5월 23·24일, 7월 11일 등 총 3회에 걸쳐 ‘2019 발레갈라 더 마스터피스’를 개최한다. 유니버설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이원국발레단, 서(SEO)발레단, 와이즈발레단 등 민간 발레단체가 함께 기획한 공연이다.
23·24일 공연에서 유니버설발레단은 마리우스 프티파 안무의 ‘백조의 호수’ 중 ‘흑조 파드되(2인무)’를, 와이즈발레단은 마리우스 프티파가 안무한 ‘베니스 카니발 그랑 파드되’를, 이원국발레단은 조지 발란신 안무의 ‘차이코프스키 파드되’를 통해 클래식 발레를 선보인다. ‘차이코프스키 파드되’에서는 서울시예술단 창작가무극 ‘나빌레라’의 실제모델인 이원국 단장이 직접 무대에 선다. 서울발레시어터는 안무가 제임스 전이 영국 록밴드 ‘퀸’ 음악을 입힌 록발레 ‘현존(Being)’을, 서(SEO)발레단은 도아영 안무의 ‘판도라(Pandora)’를 준비해 창작발레도 관람할 수 있다.
공연 사이마다 발레 작품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돼있다. 협동조합 이사장과 발레단 단장이 발레 이야기, 발레 관람 예절, 발레의 역사 등을 들려주어 진입 장벽을 낮춰준다.
/한민구기자 1min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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