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4·3 보선 D-1] 한국·민주 '두 마리 토끼' 정의·바른미래 '창원 집중'

여야 지도부 창원 성산, 통영·고성 찾아 총력전 전개

이해찬(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달 29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사거리를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연합뉴스




여야 지도부가 4·3 보궐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2일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전을 펼친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창원 성산과 통영·고성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 하고 있는 반면 이정미 정의당 대표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창원 성산 ‘올인’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민주당과 한국당 대표 등은 통영·고성과 창원 성산 양쪽을 오가며 선거 유세를 지원한다. 이 대표는 오전 당 지도부와 함께 통영을 찾아 지역 상가를 돌며 양문석 후보자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어 이 대표는 창원 성남동으로 이동해 여영국 민주당·정의당 단일 후보를 지원사격한다. 이 대표가 창원·통영 ‘2패’ 성적표를 받을 경우 당 내 리더십이 크게 흔들릴 수 있어 어느 한 쪽도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는 게 정계의 분석이다.

황 대표 역시 통영에서 창원으로 이어지는 유세 강행군에 나선다. 황 대표는 이날 창원 새벽시장에서 상인들과 인사를 나눈 뒤 통영으로 이동한다. 통영에서는 지역 시장을 방문한 후 고성을 찾아 정점식 후보에 힘을 보탠다. 오후에는 창원으로 가 유세차량을 타고 지역을 돈 후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강기윤 후보와 ‘피날레 유세’에 참여한다. 황 대표는 저녁까지 시내버스 차고지에서 기사들을 만나며 이날 일정의 마침표를 찍는다. 통영에선 한국당 정 후보가 민주당 양 후보를 크게 앞서는 만큼 황 대표가 오후와 저녁 모두 창원에서 화력 지원에 나서 통영과 창원 모두 잡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정의당과 바른미래당은 창원 유세에 집중한다. 이번 보선 결과에 따라 원내교섭단체 지위 부활 여부가 달린 만큼 정의당은 창원 선거에 화력을 모은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창원에서 출근길에서 시민들을 만난 이후 지역을 돌며 여영국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다. 저녁에는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여영국 후보와 함께 마무리 유세를 펼치며 마지막까지 표 끌어모으기에 나선다.

손 대표 역시 이재환 후보 지원을 위해 창원에서 출근길 인사로 시민들을 만난다. 오후에는 창원시청에서 선거 관련 기자회견을 열어 선거에 대한 소회를 밝힌다.
/김인엽기자 insid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