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태 사법부 법원행정처에서 인사상 불이익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서기호 전 정의당 의원이 두 번째 검찰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팀은 16일 서 전 의원을 참고인으로 재소환해 인사 관련 사실관계를 조사했다. 서 전 의원은 지난달 11일 출석에 이어 두 번째 조사를 받았다. 서 전 의원은 판사로 재직하던 2012년 1월 이명박 당시 대통령을 비하하는 표현을 사용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낮은 근무평가 등을 이유로 재임용이 거부됐다. /안현덕기자 alwa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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