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남주혁이 과거 가난했던 가정형편을 고백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영화 ‘안시성’의 배우 조인성, 배성우, 박병은, 남주혁이 출연했다.
이날 남주혁은 “고생 한 번 안 하고 컸을 것 같다”는 MC들의 질문에 “예전에 집이 많이 힘들었다. 초등학교 3학년 땐 1년 내내 사발면만 먹었다. 집에 화장실도 없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그는 “모델 생활을 하면서도 21살까지는 금전적인 상황이 좋지 않았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이어 “드라마 ‘학교 2015’ 출연 이후부터 조금 나아졌다. 집안 사정이 많이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남주혁은 경제적으로 안정이 된 지금 모교에 기부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어머니에게 카드를 드렸다”며 “어머니가 많이 좋아하신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