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이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지난 주에 이어 영화 ‘안시성’ 4인방 조인성, 배성우, 박병은,남주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인성은 연애와 결혼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조인성은 “잘생겨도 여자를 만나는 데 절대 유리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조인성이라고 하면 연애를 쉽게 할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아니다”라며 “여자분이 부담스러워 할 수 있다. 부담 없는 사람과의 연애를 더 좋아할 수도 있는 거다. 누군가 내 여자친구가 된다면 내가 조인성이라는 이유로 힘들 수 있다는 것이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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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조인성은 “요즘따라 어머니가 결혼 이야기를 자주 하신다”며 “이제 나도 어머니께 밥을 차려달라고 하기 죄송하다”라고 고백하기도.
또 조인성은 “차태현의 결혼생활을 보면 부럽다. 나도 결혼은 꼭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형은 ‘너 정도 되면 혼자 살아’라고 말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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