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촌 지역의 교육·문화, 복지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확충해 주민들의 정주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통해 도시민의 농촌 유입을 촉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4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경남도는 양산시 상북면과 하동군 진교면 2곳을 농촌중심지 활성화 지구로, 창원시 대산면과 진주시 금곡면 등을 기초생활거점 지구와 농촌다움 복원 지구 등으로 각각 지정해 쾌적한 농촌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유형으로는 △농촌중심기능 활성화와 배후마을 서비스 제공을 위한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배후마을에 대한 일상적 서비스 공급 거점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기초생활 거점 △농업 유산 보전, 산림·하천 생태권 보전 등 농촌 지역 생태·문화자원을 활용한 테마중심의 농촌다움 복원 사업 등이 있다.
경남도는 그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주민·지자체·한국농어촌공사를 대상으로 워크숍 및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경남농촌활성화지원센터를 활용해 마을 현장포럼·마을발전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등 행정력을 쏟았다.
김준간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앞으로도 한국농어촌공사 및 지역개발 전문가들과 함께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 사업지구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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