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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판사님께' 수목극 또 1위…시청률 7.3%

사진=SBS ‘친애하는 판사님께’ 방송화면 캡처




‘친애하는 판사님께’가 수목극 1위를 지켰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 17회,18회가 전국기준으로 각각 5.4%와 7.3% 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시청률이었던 6.8%, 8.3% 보다 각각 1.4%p, 1%p 하락한 수치다. 하지만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각각 2.9%와 3.7%의 시청률을 기록한 MBC ‘시간’과 2.7%와 3.2%를 기록한 KBS2 ‘당신의 하우스헬퍼’를 여유 있게 따돌리며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서는 쌍둥이 형제인 한수호(윤시윤 분)와 한강호(윤시윤 분)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호는 기절한 채 재형(신성민 분)에게 납치됐고, 이를 숨어서 지켜보던 수호는 조용히 그 뒤를 따랐다. 재형은 계속해서 자신을 쫓아오는 차를 위협하기 위해 내렸다가 자신이 납치한 강호와 똑같이 생긴 수호가 차 안에 있는 것을 보고 놀라 달아났다.



수호는 재형의 차 안에 설치된 블랙박스 USB만 챙긴 채 사라졌고, 아침이 되어 정신을 차린 강호는 집으로 돌아와 자신을 노리는 사람이 누군지 추적하기 시작했다.

방송 말미 강호와 수호는 서로의 존재를 인식하고 눈빛을 번뜩이며 앞으로 펼쳐질 형제 대결의 서막을 알렸다.

한편, ‘친애하는 판사님께’ 19, 20회는 23일 ‘2018 자카르트-팔렘방 아시안게임’ 중계로 결방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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