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지난 2월 해외 관광시장개척단이 대만 현지 4대 여행사와 관광객 유치 협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대만 현지 관광마케팅을 추진한 결과 630여명의 대만 단체관광객을 유치했다. 이들은 치맥축제 기간 동안 치맥을 즐기고 동성로·근대골목·김광석길·이월드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다.
중국 단체관광객 200명도 치맥축제를 찾는다. 지난 5월 시장개척단이 중국 광저우·선양지역 여행사와 관광 협약을 맺고 세일즈콜에 나선 결과다. 중국 인터넷 방송 BJ와 파워블로거 등도 동행 취재하며 실시간 방송·홍보를 통해 치맥축제를 중국에 알린다.
주한 일본인 네트워크 SNS기자단 30명도 21일과 22일 대구치맥 팸투어를 진행하며 치맥축제와 대구관광 체험기를 개인 SNS 등을 통해 일본에 홍보한다.
김승수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개별관광객까지 포함하면 10만명 이상의 해외관광객이 축제를 즐길 것”이라며 “치맥축제는 외국인도 즐기고 싶은 대구만의 특화 관광상품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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