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최순실 “중대본 방문 결정 관여 등 사실 아냐”…사적 부분만 조력

검찰의 세월호 사고 보고 시각 조작 등 사건 수사 결과 발표에 최순실씨 측이 즉각 반발했다. 세월호 참사 당일 최씨가 청와대를 방문해 박근혜 전 대통령과 대책을 논의했다는 내용이 전혀 사실과 다르다는 이유에서다.

최씨 측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는 28일 낸 자료를 통해 “검찰이 말하듯 5인 회의니,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문 결정 등에 관여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최씨가 박 전 대통령의 사적 부분에 조력했을 뿐 공적인 일에는 관여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특히 최씨가 이른바 국정농단 의혹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고 항소해 다음 달 4일 항소심 재판이 열리고, 박 전 대통령이 같은 달 6일 1심 선고를 앞둔 상황에서 박 전 대통령을 비방하는 취지의 수사 결과를 발표하는 건 재판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 지난 21일 검찰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은 건 소환 이유·목적 등을 밝히지 않아 거부했다고 밝혔다. 다만 세월호 참사 당일 오후 2시 15분께 대통령 관저를 방문했다는 검찰 발표에 대해서는 부정하지 않았다.
/안현덕기자 alway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