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사회적경제 협의회’가 출범했다.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사회적경제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의 인식 개선, 해운대구와 기업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지난달 30일 ‘해운대구 사회적경제협의회’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다.
협의회에는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예비 창업팀, 중간지원기관인 부산사회적기업연구원 등 15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해운대구는 지난해 6월부터 1년 여 동안 준비위원회 결성, 네트워크 사례 수집, 컨퍼런스·창립총회 개최 등 협의회 출범을 준비해왔다.
협의회 초대회장으로는 마을기업 에코에코 협동조합의 화덕헌 대표가 선출됐다.
해운대구는 이날 협의회 출범을 기념하고 회원 역량강화를 위해 ‘스마트한 조직문화 만들기’와 ‘직장인들의 건강관리’를 주제로 특강도 진행했다.
출범식 후에는 우수 사회적기업인 담쟁이를 찾아 경영기법 등의 정보를 나누기도 했다.
백선기 해운대구청장은 “협의회 결성을 계기로 해운대구의 사회적경제가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운대구는 협의회와 함께 사회적기업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제품 판촉을 위한 협력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한편 사회적경제는 사회서비스 확충, 복지증진,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모든 경제적 활동을 말하며, 사회적경제 조직으로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이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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