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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최은영 前 회장 '상속세 포탈' 혐의 추가 포착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거래 의혹을 받는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현 유수홀딩스 회장)이 지난 6월8일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남부지방검찰청으로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 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 부장검사)은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거래 혐의를 받고 있는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현 유수홀딩스 회장)의 조세 포탈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검찰이 새롭게 주목하고 있는 부분은 최 전 회장이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부정한 방법으로 상속세를 내지 않았는지다. 검찰은 최 전 회장이 사별한 남편 조수호 전 한진해운 회장에게 물려받은 200억원 상당의 재산을 페이퍼컴퍼니로 빼돌려 상속세 납부를 회피한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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