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창조기업 마케팅 지원사업은 1인 창조기업이 시장 개척이나 매출 증대를 도모하는 데 필요한 브랜드ㆍ디자인 개발 등 온ㆍ오프라인을 통한 홍보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 중기청 관계자는 “흔히들 1인 창조기업이라고 하면 혼자하는 기업으로 착각해 이 사업을 신청하지 않는 사례가 있어 안타깝다”며 “1인 창조기업은 상시근로자 없이 공동사업자 4인까지 가능하고 기존 1인 창조기업이었다면 종업원을 고용하고도 3년 동안은 1인 창조기업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창조기업은 홈페이지, 홍보동영상, 카탈로그 제작, 제품디자인, 브랜드 개발, 전시회 참가, 외국어 번역 등 14개 세부과제 중 기업이 필요한 메뉴를 선택해 소요비용의 최대 80%(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홍보매체도 방송국, 지하철, 버스 동영상, SNS 등으로 다양화했으며,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수행하는 과제는 기존 지원금의 50%까지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올해에는 지난해와 달리 1, 2차에 나눠 지원하게 되며 9월 중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김진형 부산중소기업청장은 “창조기업의 제품은 개별 소비자의 기호에 맞춰야 판매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며 “이번 사업을 활용해 국내 소비자는 물론 해외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하는 기업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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