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재즈 기타리스트 마이크 모레노가 8월 6일 서울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국내 첫 내한공연을 연다.
마이크 모레노는 미국 휴스턴 출신으로 뉴욕 재즈 신에 입성하자마자 연주자로 명성을 얻은 기타리스트다. 뛰어난 연주 테크닉과 세련된 감각으로 주목받았으며 2007년 데뷔 앨범은 뉴욕타임즈에서 선정한 그 해의 탑 10 재즈 앨범으로 뽑히기도 했다. 최근 발매한 앨범 ‘어나더 웨이(Another way)’ 또한 아이튠즈 재즈 부문 최고의 앨범으로 꼽혔다. 작곡가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수많은 메이저 아티스트와의 레코딩을 통해 그래미에 3회 노미네이트 되는 등의 호평을 얻었다. 현재는 버클리 국제 네트워크 중 하나인 에콰도르 USFQ음악대학에서 상주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국내 첫 솔로 기타 콘서트를 통해 마이크 모레노는 자신만의 광범위한 재즈 언어와 깊이있는 음악적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화진 올림푸스한국 사회공헌팀 팀장은 “올림푸스홀은 세계적인 재즈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공연을 통해 수준 높은 정통 재즈 무대를 선보여 왔다”며 “이번 공연 역시 서정적인 기타 연주와 함께 아름다운 재즈 선율을 느낄 수 있는 낭만적인 무대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석 3만3,000원 (02)6255-3270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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