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일 갈등, 한중일 FTA에 큰 영향 없을 것

■ 최경림 FTA 교섭대표

최경림 외교통상부 자유무역협정(FTA) 교섭대표는 20일 "일본이 21일 중국 칭다오(靑島)에서 열리는 한중일 2차 FTA 사전실무협의에 나오겠다는 것을 보면 큰 영향은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오찬 간담회에서 "한일 간 정국 흐름이 한일 FTA 재개를 위한 사전협의나 한중일 FTA 사전실무협상에 직접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구체적으로 한중일 FTA에 대해서는 "한중일 FTA가 필요하고 중요하다는 것에 대해 3국이 같은 견해를 가지고 있어 일본이 입장을 하루아침에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일 FTA는 "양국의 FTA 논의 재개를 위해서는 비관세 장벽 해소, 농산물 시장개방 등 사전에 우리가 요구한 것을 수행해야 하는데 일본이 이를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양국 사이의 FTA 체결을 위한 우리나라의 사전 요구조건을 일본이 수락해야 하는데 이것 자체가 어려울 것이라는 얘기다.



최 대표는 인도네시아의 FTA 관세인하 이행지연에 대해서는 "인니 정부가 연초부터 시행했어야 할 관련 입법을 7월에야 마무리해 문제가 됐다"며 "수출기업의 피해보상 문제를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