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국, 일본을 대표하는 재즈 뮤지션들이 새해를 맞아 특별한 재즈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뉴욕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를 중심으로 윈튼 마샬리스의 베이스 ‘켄고 나카무라’, 허비행콕의 드러머 ‘진 잭슨’ 트리오가 17일 홍대 클럽 오뙤르에서 콘서트를 연다.
송영주는 전세계를 무대로 세계 최고의 연주자들과 교류하고 있는 자랑스런 한국 뮤지션으로 현재 뉴욕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녀는 2008, 2010 재즈피플 피아노 부문에서 ‘현재 가장 주목 받는 재즈 연주자’로 선정되며 국내외에서 더욱 이름을 알렸다. 특히 2010년 미국으로 떠난 그녀는 스티브 윌슨, 켄드릭 스캇, 비센트 아처, 그레첸 팔라토가 함께 참여한 5집
송영주뿐만 아니라 일본의 권위있는 재즈 잡지 <스윙저널>이 선정한 최고의 일본 재즈베이시스트로 여러 차례 선정된 바 있는 ‘켄고 나카무라’의 오리지널 사운드를 무대에서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또 한국과 특별한 인연을 맺은 허비 행콕 그룹의 드러머 ‘진 잭슨’도 이번 무대에 함께 오른다. 다양한 프리스타일의 연주를 즐기는 그는 크리스찬 맥브라이드, 테렌스 블렌차드, 그렉 오스비, 다이안 리브스, 곤잘로 루발카바 등의 앨범에 참가해 더욱 주목을 받기도 했다. 특히 진 잭슨은 2006년 발매된 재즈 피아니스트 임미정의 앨범에 참가하였으며, 그 해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에서 출연하며 국내팬들에게도 이름을 알렸다. 그와 켄고 나카무라는 이번 무대에서 화려한 색깔의 리듬섹션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1월 17일 서울 공연(홍대 클럽 오뙤르)뿐만 아니라, 18일 울산 M아트홀, 19일 해운대 문화회관 해운홀에서 이어진다.
공연시간(서울 공연 기준)은 120분, 티켓가격은 예매 35,000원, 현매 4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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