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한남뉴타운 '한강·남산 어우러진 친환경 단지로' 탑상형 아파트 벗어나 스카이라인도 다양화올부터 개발 시작 2017년까지 순차적 완공 '서울시 설계 공모' 적용땐 용적률 인센티브 김상용 기자 kimi@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3','default','260'); 3일 윤곽을 드러낸 한남뉴타운 개발계획안은 한마디로 명품도시 건설로 요약할 수 있다. 특히 탑상형 위주의 아파트에서 탈피해 다양한 스카이라인을 조성하는 게 특징이다. 한강변과 남산 등과 어우러질 수 있는 다양한 외관으로 자연과 공존하는 주거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가 자체적으로 설계 공모전을 실시하고 주민들이 이를 채택하면 용적률 인센티브도 제공해 용산공원과 한강 등이 아파트의 스카이라인과 조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남뉴타운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한강 르네상스와 새로 조성될 용산공원 등의 수혜를 직접적으로 받으면서 새로운 주거요지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한남 뉴타운은 한강과 남산ㆍ용산공원 등과 인접해 있는 만큼 한강과 남산과 어울리는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계획적인 해법이 제시됐다"며 "서울시의 의도대로 설계안이 실제 뉴타운에 실현될 경우 세계적으로 남을 만한 선도적인 도시정비사례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우선 한남뉴타운에 다양한 주택 유형을 접목했다. 아래층의 지붕이 윗층의 정원으로 사용되는 고급 테라스형에서부터 연도형과 탑상형 등을 지형에 맞게 건설해 스카이라인의 다양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우수 설계 공모전을 실시한다. 서울시가 선택한 우수설계 공모전을 주민들이 각 구역에 적용하게 되면 이날 확정된 계획안보다 용적률을 3~5%, 평균 층 수에 대해 20%를 완화해줄 계획이다. 이 같은 계획안에 따라 한남지구를 5개 구역으로 쪼개 올해부터 본격적인 개발절차에 들어가 오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단계에 걸쳐 순차적으로 완공된다. 1구역의 경우 평균 10층으로 건설되며 2011년부터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개발된다. 또 2구역(1,923가구)과 4구역(1,962가구), 5구역(2,410가구)은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추진된다. 다만 평균 층수는 2구역이 8층, 4구역은 10층, 5구역은 9층으로 차별화된다. 3구역(평균 8층)은 전체 가구수가 4,983가구로 5개 구역 중 가장 많다. 올해부터 개발이 시작돼 2015년 완료된다. . 이번에 확정된 계획안에 따르면 한남뉴타운 부지 중 주택건설용지는 75만3,940㎡로 전체 부지의 67.8%에 달한다. 또 공원과 녹지 공간은 9만6,377㎡로 8.7%다. 도로(15만1,895㎡)와 주차장(4,051㎡)이 각각 전체 부지의 13.7%와 0.4%를 차지한다. 이 밖에 교육시설(7만4,363㎡)이 6.7%, 공공문화시설(8,031㎡)이 0.7%로 확정됐다. 한편 한남뉴타운 내 3.3㎡당 지분 가격은 현재 4,000만~4,500만원선에 형성돼 있다. 한때 3.3㎡당 7,500만원을 웃돌기도 했지만 지금은 최고가의 절반을 넘는 수준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는 게 인근 중개사들의 설명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