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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애, '아이리스' 후속작 여주인공 낙점


’아이리스’의 스핀오프로 2010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여신’(이하 ‘아테나’)을 이끌 여주인공으로 수애(사진)가 낙점됐다. 일찌감치 캐스팅을 확정한 정우성, 차승원에 이어 여주인공으로 수애의 캐스팅이 확정되며 ‘아테나’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 시키고 있다. 정우성, 차승원이라는 화려한 캐스팅 소식이 알려진 후 두 배우와 호흡을 맞출 나머지 주ㆍ조연배우 캐스팅은 큰 관심의 대상이 돼 왔다. 특히 드라마의 제목이 전쟁의 여신을 의미하는 ‘아테나’인 만큼 여주인공에 여러 여배우들의 이름이 오르내리며 관심을 모았다. 제작사인 (주)태원엔터테인먼트 측은 “’아테나’에 등장하는 두 명의 여주인공은 국가위기방지기관(NTS: National anti-Terror Service) 소속의 분석관과 특수요원으로, 정우성, 차승원과 함께 다양한 사건 속에서 4각의 멜로를 만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애가 맡게 된 역할은 국정원 소속의 차분한 여성 분석관과 비밀조직 소속의 특수요원을 오가는 이중스파이 윤혜인으로 다양한 감정변화를 겪는 드라마틱한 인물이다. 제작사측은 “감독, 작가 등 제작진들이 만장일치로 아름다운 외모뿐만 아니라 완벽한 연기력으로 극과 극을 오가는 섬세한 감정의 변화를 잘 표현해 내는 수애를 꼽았다”고 밝혔다. 그 동안 주로 단아하고 순수한 여성성이 돋보이는 연기를 선보여왔던 수애는 이번 드라마 ‘아테나’에서 기존의 이미지와 함께 냉정하고 강도 높은 액션을 구사하는 이중 스파이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수애는 영화 ‘심야의 FM’촬영이 마무리 되는대로 무술 연습을 시작, ‘아테나’에 합류할 계획이다. 한편, 또 다른 한영의 여주인공 자리에 어떤 여배우가 캐스팅 될지도 큰 관심을 끌 전망이다. 뛰어난 연기력과 카리스마로 정상의 자리를 지켜 온 정우성, 차승원에 이어 완벽한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의 소유자인 수애까지 가세한 ‘아테나’에 대한 관심은 아시아 전역에서 전작인 ‘아이리스’를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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