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은 인천 서창2지구에서 선보이는 첫 민간분양 아파트인 ‘서창2지구 호반베르디움’ 견본주택을 24일 개관하고 분양절차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8개동 600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84㎡A 544가구, 84㎡B 56가구)로만 지어진다.
서창2지구 호반베르디움이 위치한 9블록은 서창2지구에서도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부 가구는 156만1000㎡ 규모의 소래생태습지공원을 조망할 수 있고, 단지 남쪽으로는 근린공원(물빛공원)이 근접해 있다. 단지 바로 옆에 한빛초등학교가 있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며 단지 300m 내에 학교용지가 위치해 있다.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 판상형(일부 가구 제외)의 4Bay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소비자 선택에 따라 방을 4개까지 만들 수 있고,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넓은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84㎡A형은 냉장고장, 다용도 김치냉장고장,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 공간을 마련했다.
중도금 이자 후불제로 초기 부담을 낮췄으며, 민간 분양이어서 1주택을 소유한 세대도 청약할 수 있다. 청약일정은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5월 8일이고, 계약 기간은 13~15일 3일간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서창2지구에서 뛰어난 입지에 첫 민간 분양이라서 기본 분양 단지들과 차별화된 상품을 마련에 노력했다”며 “전매 제한이 1년이라서 실수요자 및 투자자의 분양 문의도 많다”고 말했다.
서창2지구 호반베르디움 견본 주택은 한빛초등학교 인근(남동구 서창동 681)에 마련되고, 입주 예정은 2017년 8월이다. 문의 1688-3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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