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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번째 생일을 맞은 서울경제신문에 사회 각계각층의 명사들과 독자들로부터 축하 메시지가 쇄도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임종룡 금융위원장, 김석철 국가건축정책위원장, 정창영 삼성언론재단 이사장, 허윤경 프로골퍼,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회사원 김동규씨,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윤증현 전 기재부 장관, 이동민 한동대 석좌교수, 대학생 김선아씨, 소설가 이문열씨 등 총 17명은 특별한 영상 메시지까지 보내왔다.
김무성 대표는 "반세기가 넘는 역사를 거치며 국내 최고의 경제신문으로 성장한 서울경제가 대한민국 경제의 재도약을 이끄는 등불이 되기를 부탁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문재인 대표 역시 "서울경제를 읽는 것은 좋은 강사를 모시고 경제특강을 듣는 것 못지않게 좋은 경제 공부가 된다"고 말했다. 박원순 시장도 "지난 55년간 서울, 그리고 대한민국의 경제가 성장의 포물선을 그리며 지금의 위치에 올 수 있었던 것은 서울경제라는 지도, 서울경제라는 인솔자가 함께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서울경제와의 각별한 인연을 추억하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드러낸 명사들도 적지 않았다.
"서울경제가 창간된 그해에 고등학교 입학을 위해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왔다"는 김석철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은 "당시 처음으로 발행했던 경제지에 깊은 흥미를 갖고 하숙생 신분임에도 큰돈 들여 서울경제를 구독했다"며 추억을 떠올렸다. 박승 전 총재는 "경제·사회적 갈등이 유난히도 컸던 한국의 산업화 과정에서 서울경제는 항상 중용과 균형의 길을 걸어왔다. 서울경제는 내가 평생 가장 많이 기고한 신문이었고 또 지금까지 가장 애독하는 신문이기도 하다"며 서울경제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각계의 명사들은 서울경제가 앞으로도 대한민국 경제의 나침반 역할을 해주기를 한목소리로 바랐다. 이문열 작가는 "오래된 친구가 미덥고 든든하듯 우리 경제에 대한 진단이나 예측은 역사 깊은 서울경제가 앞으로도 잘해나갈 것이라 믿고 그것이 우리 삶에 도움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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