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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금속 공예의 다양한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말하는 손-현대금속공예의 세계'전이 3~20일 서울대학교 미술관에서 열린다. 서울대 금속공예학과 출신이 주축이 된 서울금공예회 소속 70명의 작가와 해외 작가 19명이 총 2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대표작가로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부인인 송광자 경운박물관장, 강찬균 서울대 명예교수, 이규남 청주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작품들은 예부터 공예가 지켜온 수작업의 특징들, 공예가 현대미술의 한 장르로서 어떻게 작가정신을 표현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5일에는 세계적인 공예저술가이자 작가인 브루스 메트케프, 루돌프 봇 등이 진행하는 초청 강연회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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