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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부진 코스닥 상장사 퇴출 우려 커진다

올 상반기 중 적자를 기록하거나 반기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코스닥 상장사가 속출하면서 퇴출 우려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영업손실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코스닥 상장회사는 17곳 중 유아이에너지와 오르엔트프리젠, 우경 등 7개사가 반기보고서상 적자를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종목은 하반기 내에 연간 영업이익을 흑자로 돌려놓지 않을 경우 ‘5년 연속 적자’ 규정에 걸려 상장폐지 절차를 밟게 된다.

또 아직까지 반기보고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상장 폐지절차가 진행중인 곳도 상당수에 달해 퇴출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유아이에너지의 경우 개선기간이 종료되면서 앞으로 상장위원회에서 퇴출이냐 잔류냐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노셀은 관리종목 지정 뒤 최대주주가 바뀌며 현재 한국거래소가 상장폐지실질심사 대상 여부 조사를 진행 중이고 법정제출기한을 어긴 어울림엘시스와 어울림네트웍스도 오는 24일까지 반기보고서를 미제출하거나 부정적(의견거절 및 부적정, 한정)이 나오면 시장에서 ?겨난다. 지앤에스티도 ‘자본잠식률 50% 이상’ 사실 해소를 입증할 감사보고서 등을 제출치 않아 퇴출 우려가 높은 종목으로 꼽히고 있다. 이외에도 현재 퇴출될 지가 결정될 상장위원회를 눈 앞에 두고 있거나 상장폐지실질심사 대상으로 선정돼 상장폐지 여부가 조사 중 곳도 2개사에 이른다.



한국거래소 측 관계자는 “4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한 상장회사의 경우 한 해만 더 적자를 지속하면 퇴출된다”며 “이 같은 기업의 경우 5년 연속 영업손실 외에 다른 사유로도 상장폐지 될 수도 있어 투자자들은 투자에 앞서 혹시 모를 퇴출 가능성이 1%라도 있는지 사전 조사를 선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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