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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화학 주유소 추가개점
입력2003-12-08 00:00:00
수정
2003.12.08 00:00:00
최형욱 기자
최근 석유수입업에 진출한 남해화학이 이달 중 10여 곳의 자체 폴사인(상표표시) 주유소를 추가로 개점하는 등 유류 유통 사업을 크게 강화한다.
남해화학은 지난달 17일 전남 함평군에 자체 주유소 1호점인 `하나로 오일`을 개점한 데 이어 12월중에는 서울과 경기도, 광주광역시 등에 10여곳의 주유소를 개설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또 내년 상반기에 30여개의 자체 주유소를 개점하고 1점당 약 2,000만원의 설비비를 투자키로 했다.
남해화학은 전국적으로 약 900개소에 달하는 석유판매망을 보유하고 있는 농협이 최대주주(지분 56%)로 석유유통 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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