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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운전자와 보행자를 위해 안전 사양을 추가한 2014년형 ‘더 뉴 E-클래스’를 2일 출시했습니다.
모든 모델에 운전석 무릎 에어백이 적용됐고, 차선을 변경할 때 사이드·룸미러에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의 차량을 감지하는 사각지대 보조 시스템을 탑재했습니다. 이는 시속 30∼250㎞ 주행중 작동합니다. 새로 추가된 CPA기능은 전방 차량과 거리가 너무 가까울 때 경고를 보내고, 브레이크 시스템과 연동돼 제동 성능을 최적화합니다. 전방 추돌시 보닛 뒤축이 5㎝ 정도 들려 보행자 충격을 줄여주는 액티브 보닛도 적용했습니다.
벤츠코리아는 총 9개 라인업으로 구성된 ‘더 뉴 E-클래스’의 가격을 올해 7월 발효되는 한-EU 자유무역협정 관세 인하분을 미리 반영해 6천30만원에서 1억3천650만원으로 책정했습니다. /SEN TV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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