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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무역흑자 축소·유럽 통화통합 촉구/20일 덴버 정상회담서
입력1997-06-13 00:00:00
수정
1997.06.13 00:00:00
◎G7,「경제 공동성명」 채택【워싱턴 AP 연합=특약】 서방 선진7개국(G7)은 오는 20일부터 미국 덴버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일본과 유럽의 구조 개혁을 경제관련 공동성명에 채택하기로 했다.
G7정상들은 이번 회담에서 일본에 무역흑자 축소와 경제구조 개혁을 통한 내수주도형 성장을 요구하는 한편 유럽에 대해서는 난항중인 통화통합문제를 해결하고 노동시장 개혁을 통한 고용 창출을 촉구할 방침이다.
특히 일본에 대한 시장 개방과 무역흑자 삭감 등을 강력히 요구할 계획이라 일본으로서는 내수 진작과 긴축 재정을 동시에 추구해야 하는 정책 운영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들 정상들은 또 각국의 금리 통상 통화가치 등에 대한 문제도 함께 논의한다.
지역별 경제정책 과제가 G7선언에 포함되는 것은 지난 93년 동경정상회담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경제선언은 이밖에 실업과 노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정 재건과 경제규제 완화 등 경제구조개혁이 각국의 공통된 과제라고 전제한 뒤 거시경제 과제를 제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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