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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클' 테너 이용훈 "군인에서 살인자로…'카르멘' 돈호세의 다양한 색깔 보여드릴께요"
문화2025.12.2011:33:18
‘월드 클래스’ 테너 이용훈이 부산콘서트홀 무대에 섰다. 19~20일 정명훈 지휘의 콘서트오페라 ‘카르멘’에서 남자 주인공 돈 호세 역을 맡아 부산 관객을 울렸다. 현지 관객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그나마 몇 장 안 남아 있던 이튿날 공연 티켓도 첫날 공연 이후 완전히 동이 났다. 18일 최종 리허설을 앞두고 만난 자리에서 이용훈은 “정명훈 지휘자가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국 무대에 서기 위해 유럽 스케줄을 정리하고 왔다”며 “그런 경우는 거의 없지만, 흔히 주어지는 기회가 아니라고 판단해 이번에는 그렇게 했다
북스엔
AI는 위협적 존재인가…인간과 기술의 미래를 묻다 [북스&]
문화 2025.12.05 17:55:50
인공지능(AI)이 한국인들에게 준 첫 충격은 10년 전인 2016년 3월이었다. ‘신산(神算)’이라는 별명을 가진 이세돌이 알파고 앞에서 어떤 재주를 부려도 넘어서지 못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많은 이들이 인간으로서의 무력감을 느꼈다. 2022년 챗GPT 출시 이후 비약적으로 발전한 인공지능이 일상을 파고들고 일자리를 위협하며 여러 분야에서 놀랄 만한 성취를 보여주자 위기감은 더욱 커졌다. 인간다움의 최후 보루였던 ‘생각하
별별시승
출시를 기다리게 만드는 특별한 경험 - 토요타 GR 코롤라 DAT(쿠스코&그로우 디자인 튠)[별별시승]
자동차 2025.12.19 10:10:41
WRC 랠리카들이 지나는 곳을 쿠스코와 그로우 디자인의 터치가 더해진 GR 코롤라 DAT로 지나왔다. 사진: 김학수 기자최근 일본의 자동차 브랜드, 토요타(Toyota)는 ‘운전의 즐거움’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좋은 자동차 만들기’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렉서스, 센추리 등의 브랜드에도 많은 힘을 더하며 각 브랜드들의 매력 및 시장 경쟁력을 더하고 있다.실제 브랜드 모터스포츠 활동(FIA WRC 등)에 초점을 맞췄던 GR 야리스(GR
  • [북스&] 급진파·커피하우스…과거서 찾은 미래 해답
    문화 2025.11.21 17:46:43
    어느 시대에나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고 이들은 ‘온건파’와 ‘급진파’로 나눠진다. 일반적으로 급진적이 아닌 온건파가 그나마 정당하고 역사의 순기능을 한다고 말해져 왔다. 다만 정말 그럴까. 급진파의 역할은 부정적이기만 할까. 신간 ‘내일을 위한 역사(원제 History for tomorrow)’의 저자인 로먼 크르즈나릭은 실제로는 급진파가 역사를 앞으로 나아가도록 더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면 이렇다. 1800년대 초 영국은 노예제 문제로 설왕설래했다. 노예제를 유지하자는 기득권층과 무리 없는 점진적 폐지를
  • 성인 5명 중 1명이 우울증…현대인은 정말 더 아픈가 [북스&]
    문화 2025.11.21 17:46:03
    지난해 한국의 성인 주의력결핍과다행동장애(ADHD) 환자 수가 12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0년 대비 두 배 넘게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관련 의료비도 200% 이상 늘어 1000억 원을 넘었다. 갑상선암 환자는 2022년 기준 3만 3914명으로 5년 전보다 11% 증가했고 1980년대와 비교하면 몇 배나 급증했다. 질병 증가 현상은 한국만의 일이 아니다. 2020년 미국 질병관리센터(CDC) 조사에서는 성인 5명 중 1명이 “우울증 진단을 받은 적 있다”고 답했고 우울·불안 장애는 전년 대비 25
  • [베스트셀러]하루키 '달리기 에세이' 2위
    문화 2025.11.21 17:44:52
    예스24 이달 셋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 ‘트렌드 코리아 2026’이 다시 1위에 올랐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한정특별판)’는 2위에 올랐고, 니체의 초인 사상을 풀어낸 ‘위버멘쉬’가 3위를 기록했다. 이번 주는 특히 경제·경영 분야가 두드러졌다. 전황의 ‘대형주 추세추종 투자법칙(4위)’, 아마존 재팬 종합 1위에 오른 ‘부자 아빠 투자 불변의 법칙(12위)’, 박두환의 ‘주식 투자의 뿌리(17위)’, 염승환 이사의 추천서 ‘ETF 투자의 모든 것(19위)’ 등 종합 20위권
  • 박해민, 원소속팀 LG와 FA 계약…4년 총액 65억 규모
    스포츠 2025.11.21 17:43:47
    자유계약선수(FA)인 외야수 박해민(35)이 원소속팀 LG 트윈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LG는 21일 "박해민과 계약기간 4년, 총액 65억 원(계약금 35억 원, 연봉 25억 원, 인센티브 5억 원)에 FA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구단 측은 “다른 팀에서도 좋은 조건의 제안을 했는데 LG와 함께해줘 고맙다. 팀과 함께 큰 도약을 이뤄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해민은 “좋은 조건으로 계약할 수 있게 제안해 준 구단에 감사하다. 앞으로 더 많은 우승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2021년 시즌 후
  • 제네시스 10주년…'마그마'로 제2 도약
    자동차 2025.11.21 17:41:59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출범 10주년을 맞았다. 제네시스는 20일(현지 시간) 프랑스 르카스텔레에서 제네시스의 첫 고성능 양산차 모델인 ‘GV60 마그마’를 공개했다. ‘글로벌 럭셔리’라는 기존 지향점을 넘어 마그마 시리즈를 통해 ‘럭셔리 고성능’으로 영역을 확장, 새로운 10년을 열겠다는 구상이다. 첫선을 보인 GV60 마그마는 최고 출력 650마력, 최대 토크 790Nm로 제네시스 모델 중 가장 동력 성능이 우수하다. 최고 속도 264㎞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3.4초가 소요된다. 호세 무뇨스
  • '셔틀콕 여제' 안세영, 대통령 표창 받았다
    스포츠 2025.11.21 17:36:20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 랭킹 1위 ‘셔틀콕 여제’ 안세영(23)이 대한민국체육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안세영은 2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서울에서 열린 2025년 체육발전유공 포상 및 제63회 대한민국체육상 전수식에서 경기상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표창장과 상금·부상 등을 받았다. 다만 안세영은 호주오픈 대회 출전 중으로 참석하지 못하고 대리 수상했다. 이날 안세영은 대회 8강에서 스이즈 마나미(일본)를 2대0(21대10 21대8)으로 꺾고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1963년에 제정된 대한민국체육상은 국민체육 발전 및
  • 15세기 쿠란 필사본, 14세기 천문관측 도구…국립중앙박물관, ‘이슬람실’ 문열어
    문화 2025.11.21 17:35:49
    전세계 무슬림(이슬람교도) 인구는 20억 명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인류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숫자다. 또 우리나라가 교류를 확대하고 있는 동남아시아의 많은 국가가 이슬람을 주요 종교로 하고 있다. 국내 거주 외국인 가운데 무슬림 인구도 약 30만 명이다. 그럼에도 아직은 다소 낯선 이슬람 문화를 제대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은 22일부터 상설전시관 3층 세계문화관에 ‘이슬람실’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국립박물관에 정규 이슬람실이 생기는 것은 이번이 처
  • 정의선 심혈 기울인 야심작 ‘제네시스’…“‘포람페’ 넘는다”
    자동차 2025.11.21 17:35:36
    올해 출범 10주년을 맞은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정몽구 명예회장과 정의선 회장 부자의 합작품이다. 정 명예회장은 2004년 현대차의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높이기 위한 차량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신차 개발 태스크포스팀(TFT)을 만들었다. 프로젝트명은 ‘BH’, 연구개발에는 5000억 원이 투입됐다. 정 명예회장은 서스펜션을 세 번이나 새로 설계하게 하고 출시가 임박한 상태에서 외부 디자인 변경을 지시하는 등 첫 모델 출시에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원·창시를 의미하는 제네시스라는 이름도 사내 공모를
  • 日애니부터 정치 다큐까지…극장가 흔든 '팬덤의 힘'
    문화 2025.11.21 17:33:27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극장가에 팬덤 관객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좀처럼 극장에 가지 않던 10~30대 일본 애니메이션 팬들이 극장을 찾고 있고 확고한 팬덤을 보유한 정치 다큐멘터리, 정치 드라마 등이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천만 영화’가 사라질 정도로 영화 관람 문화와 패턴이 변화하면서 확실한 팬덤을 보유한 ‘중박’ 작품을 발굴하는 게 관객 회복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올해 300만 명 이상이 본 영화 7편 중 2편이 일본 애니메이션이다. 특히
  • "어딜 가도 중국어 들려" 기분탓 아니었다…일본 대신 한국 몰려온다는데
    라이프 2025.11.21 17:26:07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가능성’ 발언 이후 중국과 일본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내 일본여행 수요가 급감하고 있다. 중국 관광객 사이에선 대체 여행지로 한국이 떠오르고 있는 모양새다. 20일(현지시간) 펑파이신문은 자국 여행 플랫폼 'DAST'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 18일 기준 일본행 항공기의 좌석률이 전주 대비 12.3%포인트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같은 기간 일본행 항공기 탑승객 수도 10.8%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행 항공권 취소율은 13.4%를 기록했다. 이
  • "생수 한 병에도 철학 담아"…삼다수, 광동제약과 13년 신뢰 이어간다
    라이프 2025.11.21 17:01:10
    제주삼다수의 도외 유통을 맡고 있는 광동제약이 제주개발공사와 위탁판매 전담 계약을 2029년까지 연장했다. 제약회사의 철학을 유통 전 과정에 적용해 13년간 운영한 결과, 제주 삼다수는 ‘프리미엄 생수’로 국내에서 확고한 시장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환원 광동제약 최고마케팅책임자(CMO·전무이사)는 제주삼다수 유통의 철학을 묻는 질문에 “생수는 단순한 상품이 아니라 국민 건강과 직결된 생활 필수품”이라며 “광동제약은 제약 수준의 품질관리 프로세스를 물류 전 과정에 적용해, 제품이 소비자에게 도착할 때까
  • 비, 운동을 그렇게 열심히 하는데…진단 받은 '고지혈증' 어떤 질환이길래
    헬스 2025.11.21 16:48:25
    3대 성인병(고혈압·당뇨·고지혈증) 가운데 하나인 고지혈증 환자 비율이 지난해 남녀 모두에서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최근 배우 김태희의 남편인 가수 비가 고지혈증을 앓고 있다고 털어놓으면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21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의 고지혈증 유병률은 남녀 모두 23.4%로 집계됐다. 남성은 3.5%포인트, 여성은 2.0%포인트 각각 증가한 수치다. 특히 40대 남성의 유병률은 27.5%로, 전년 대비 5.0%포인트나
  • 전북의 '레전드' 최철순, 30일 서울전을 끝으로 그라운드 떠난다
    스포츠 2025.11.21 15:46:04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레전드’ 최철순이 30일 은퇴식을 갖고 정 들었던 그라운드를 떠난다. 전북은 "최철순이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최종전을 끝으로 은퇴한다"고 21일 전했다. 최철순은 지난 2006년 프로 데뷔 후 20년간(상무 시절 제외) 전북에서만 활약한 '원클럽맨'이다. 2006년부터 20년 동안 전북에서 511경기(K리그1 411경기, ACL 71경기, 코리아컵 26경기, 클럽월드컵 3경기)에 출전하며 K리그1 10회
  •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獨매체 '2.5만유로 미만 최고의 차' 선정
    자동차 2025.11.21 14:57:40
    현대차(005380)의 소형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이 독일 ‘2025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에서 '2만 5000유로 미만 최고의 차'로 21일 선정됐다.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는 1976년부터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와 주간지 '빌트 암 존탁'이 공동 주관하는 상으로 그해 최고의 신차를 평가하고 선정한다. 올해에는 총 72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17명의 전문 심사위원단이 테스트를 진행해 13개 부문 최고의 차량을 선정했다. 현대차는 이번 수상이 독일 내 경쟁이 치열한
  • 내년 첫판부터 '꿈의 대결'…손흥민·메시 7년만에 조우
    스포츠 2025.11.21 14:32:06
    ‘인기 스타’ 손흥민(LAFC)과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꿈의 대결’이 미국프로축구 새 시즌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메이저리그사커(MLS) 사무국은 21일(이하 한국 시간) 2026시즌 MLS 일정을 발표했다. MLS는 리그 개막전에 손흥민의 LAFC와 메시의 마이애미의 맞대결을 배치했다. 경기는 2026년 2월 22일 오전 11시 3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다. 올해 8월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을 떠나 미국으로 무대를 옮기면서 손흥민과 메시의 맞대결 성사 여부가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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