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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 영업맨, ‘7600억’ 자산의 전설적 펀드매니저가 되다 [이혜진 기자의 사람 한 권]
문화2025.12.1615:07:00
일본에서 2005년 기준 납세 1위에 올랐던 회사원. 25년간 헤지펀드 운용을 통해 800억 엔, 우리 돈으로 약 7600억원을 벌어들인 전설의 펀드 매니저. 기요하라 다쓰로가 쓴 ‘나의 투자술 ― 시장은 누구에게 미소 짓는가’(わが投資術 市場は誰に微笑むか)이 ‘나의 투자술’(이레미디어)이라는 제목으로 국내에 출간됐다. 2023년 은퇴하며 그 동안의 경험과 투자 철학을 한 권에 담았다. 이 책은 지난해 출간 이후 일본에서 20만 부 이상 팔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에서 증시 상승과 신NISA제도 도입으로 개인들 사이에서 주식 투
북스엔
AI는 위협적 존재인가…인간과 기술의 미래를 묻다 [북스&]
문화 2025.12.05 17:55:50
인공지능(AI)이 한국인들에게 준 첫 충격은 10년 전인 2016년 3월이었다. ‘신산(神算)’이라는 별명을 가진 이세돌이 알파고 앞에서 어떤 재주를 부려도 넘어서지 못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많은 이들이 인간으로서의 무력감을 느꼈다. 2022년 챗GPT 출시 이후 비약적으로 발전한 인공지능이 일상을 파고들고 일자리를 위협하며 여러 분야에서 놀랄 만한 성취를 보여주자 위기감은 더욱 커졌다. 인간다움의 최후 보루였던 ‘생각하
별별시승
다재다능한 매력, 그리고 높은 신뢰도의 SUV -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D350[별별시승]
자동차 2025.12.15 13:30:00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D350. 사진: 김학수 기자랜드로버는 최근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새롭게 다듬으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 올리고 있다. 새로운 파워트레인은 물론이고 피비 프로 등과 같은 다채로운 기능 개선을 적극적으로 제시하며 디테일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이러한 흐름은 랜드로버의 올라운더 플레이어, 그리고 3열 SUV의 대표주자인 ‘디스커버리’ 역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얹은 파워트레인과
  • [오늘의 날씨] 비오는 금요일…평년 수준 선선한 날씨
    라이프 2025.09.19 05:00:00
    금요일인 1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라권은 오후부터, 강원 영동과 경상권은 밤부터 비가 오겠다. 제주도는 18일 밤부터 20일까지 10∼60㎜의 비가 이어지겠다. 강수의 원인은 현재 한반도 상공에 있던 고기압이 동쪽으로 빠져 나간 가운데 서쪽에서 고기압이 따라오면서 두 고기압 사이 저기압이 발달했기 때문이다. 19일부터 2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 20∼60㎜, 서울·인천·경기북부·서해5도 10∼40㎜, 강원영서남부·강원영동 2
  • "제주도 웨딩 스냅 인기인 이유 있었네"…기혼남녀 10명 중 9명, '웨딩촬영'했다
    라이프 2025.09.19 01:00:00
    최근 기혼 남녀 대다수가 실제 예식 여부와 관계없이 '웨딩촬영'을 필수 코스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업체 가연이 지난 6월 18일부터 25일까지 오픈서베이를 통해 기혼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 하반기 결혼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7.4%가 웨딩촬영을 진행했다고 답했다. 촬영을 하지 않았다는 대답은 12.6%에 불과했다.(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38%p) 촬영 방식으로는 '전문 작가와 함께한 스튜디오 촬영'이 78.3%로 압
  • 서울시체육회, 은퇴 선수 지원·전문인력 양성 위한 강습 프로그램 지원
    스포츠 2025.09.19 00:10:00
    서울특별시체육회는 2025년 은퇴선수 지원 및 종목별 심판 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은퇴선수 강습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서울시체육회 회원종목단체에서 주최·주관하며 공모를 통해 당구 등 7개 종목으로 진행한다. 또한 축구 종목을 제외하고 전문 체육 은퇴 선수 뿐 아니라 일반 시민도 신청이 가능하다. 강습 프로그램 참가자는 대한체육회 종목단체 파견 강사의 필기와 실기 교육 등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검정 시험을 통해 합격이 되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강태선 서울시체육회 회장은 “강습
  • "지금 태어난 아이 노후엔…연간 80일 폭염 겪을수도"
    라이프 2025.09.18 20:53:09
    기후위기가 진행되면서 한반도에 폭염·호우 등 자연재해가 심화되고 있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확인됐다. 여름철 폭염형 급성가뭄도 뚜렷하게 증가하며 한반도를 덮친 복합 재난이 심각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8일 환경부와 기상청은 한국 기후위기 현황을 종합 분석한 ‘한국 기후위기 평가보고서 2025’를 공동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0년 첫 발간 이후 2014·2020년에 이은 네 번째 발간이다. 보고서에는 112명의 전문가가 참여했고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외 2000여 편의 논문·보
  • “주말에 꼭 우산 챙기세요”…‘발생 임박’ 트리플 태풍, 한반도 영향은?
    라이프 2025.09.18 20:16:37
    19일 오후부터 주말인 20일까지 전국에 또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동시에 한반도 남쪽 해상에서는 세 개의 태풍이 연이어 발생할 전망이다. 이창재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18일 기상청 정례 브리핑에서 “19일 오후부터 서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강수가 시작해 밤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리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는 토요일(20일) 오전부터 종료하기 시작하겠고, 동풍 영향 지속되는 강원 동해안은 21일 오전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설명했다. 가장 강하게 비가 쏟아지는 시간대는 20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가 될
  • "삼성 디아즈 일냈다" 48호 홈런 폭발…외국인 최다 타점 신기록·홈런 타이
    스포츠 2025.09.18 20:13:11
    올 시즌 프로야구 홈런 1위를 달리는 르윈 디아즈(삼성 라이온즈)가 시즌 48호 홈런을 치며 한 시즌 외인 타자 최다 홈런 차이, 최다 타점 신기록을 동시에 달성했다. 디아즈는 18일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원정경기 0-4로 끌려가던 4회초 무사 1, 2루에서 상대 투수 임정호로부터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3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그는 2구째 시속 136㎞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통타, 추격의 스리런 아치를 그렸다. 디아즈는 3점 홈런으로 시즌 142타점을 기록, 2015년 에릭 테임즈가 달성한
  • 한국GM 노사, 임금교섭 잠정합의…기본급 9.5만원 인상
    자동차 2025.09.18 19:32:53
    한국GM 노사가 18일 ‘2025년 임금 교섭’에 대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9만 5000원 인상, 타결 일시금·2024년 경영성과에 대한 성과급 등 1750만 원 지급 등이 포함됐다. 로버트 트림 한국GM 노사 및 인사 부문 부사장은 “협상을 마무리함으로써 회사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확보하고 한국 시장에 대한 장기적인 약속의 일환으로 사업 연속성을 유지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GM 노사는 5월 29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9월 18일 잠정합의안 도출까지 19차
  • “10월부터 본격 유행 시작”…인지도 낮지만 치명적인 ‘이 감염병’ 뭐길래
    헬스 2025.09.18 18:42:36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유행할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이 고령자와 영유아에게 특히 치명적일 수 있어, 전문가들이 확산 전 예방접종을 서두를 것을 권고하고 있다.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RSV 감염증은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유행한다. 윤영경 고려대 안암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RSV 감염증은 10월부터 본격적인 유행기가 시작되고, 백신 접종 후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고려할 때 지금이 접종 적기"라고 설명했다. RSV 감염증은 뉴모비리데리과에 속하는 호흡기세포융합바
  • "올리브영·다이소까지 안 가요"…한국 온 외국인 관광객들, 이젠 '여기' 싹쓸이
    헬스 2025.09.18 18:40:43
    방한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약국 쇼핑이 새로운 필수 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18일 인바운드 여행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에 따르면 지난 8월 중순 선보인 'K약국' 카테고리 상품의 판매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9월 1주차 대비 2주차 약국 관련 예약 건수는 무려 44%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싱가포르 관광객이 121%로 가장 많이 늘었고 홍콩(96%), 대만(9%) 순이었다. 미국인 관광객 예약도 잡히며 수요가 다변화되는 모습이다. 이 상품은 서울과 부산 주요 상권 내 약국에서 약사 상담과 제품 구매를 동시에
  • 현대차, HEV 2배 늘려 2030년 글로벌 판매 555만대 지킨다
    자동차 2025.09.18 18:36:00
    현대자동차가 미국 정부의 고율 관세와 전기차(EV) 보조금 폐지 등에 대응해 하이브리드차량(HEV) 중심으로 친환경차 라인업을 대폭 강화한다. 인기 차종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현재보다 2배로 늘려 2030년 글로벌 시장에서 555만 대를 판매하겠다는 애초 계획을 수성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18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더 셰드에서 국내외 기관투자가 등을 대상으로 ‘2025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이 같은 중장기 사업 계획을 발표한다고 공시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현대차는 글로벌 판매량 확대
  • [여담]시험대에 오른 경기도 문화정책
    문화 2025.09.18 18:03:03
    “소장품 예산 ‘0원’입니다.” 귀를 의심했다. 경기도립 미술관·박물관 10여 곳 모두가 한목소리로 “내년도 소장품 구입 예산이 없다”고 했다. 소장품은 고사하고 운영 예산도 빠듯한 실정이라 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위시해 K컬처가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지금 이게 웬말인가. 1997년 국내 최초의 광역문화재단으로 출범한 경기문화재단은 2008년부터 경기도가 설립한 경기도박물관과 경기도미술관을 비롯해 백남준아트센터·실학박물관·전곡선사박물관 등의 위탁 운영을 시작했고 지금은 총 10개 기
  • "스마트폰 좀 많이 봤을 뿐인데"…하루아침에 하반신 마비된 中 대학생, 왜?
    헬스 2025.09.18 18:02:13
    중국의 한 대학생이 장시간 스마트폰을 내려다보는 습관 때문에 갑작스러운 하반신 마비를 겪은 사실이 알려지며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중국 관영 매체 CCTV에 따르면 푸젠성 취안저우에 사는 19세 대학생 A씨는 최근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다리에 감각이 사라진 사실을 깨닫고 경악했다. 다리를 움직이지 못한 그는 곧바로 응급실로 옮겨졌다. 검사 결과, 그의 경추 4번부터 흉추 1번까지의 척추 부위에서 대형 혈전이 발견됐다. 이 혈전이 척수를 눌러 가슴 아래 부위가 거의 마비된 상태였던 것이다. 의료진은 장시간 고개를 숙이는 습관이 척추
  • 내년부터 56·66세 국가검진에 폐기능 검사 추가
    헬스 2025.09.18 17:53:16
    내년부터 만 56세와 66세 국민은 국가건강검진에서 폐기능 검사를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올해 제1차 국가건강검진위원회를 열고 주요 호흡기 질환인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조기 발견을 위해 국가검진 항목에 폐기능 검사를 새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국내 유병률이 12%에 달하지만 환자의 질환 인지율은 2.3%에 불과하다. 발병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렵다는 점에서 국가 차원의 검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개편으로 조기 진단뿐 아니라 금연 서비스와 건강관리 프로
  • "아티스트에 발판 될 계기 마련…메시지·진정성도 고려하겠다"
    문화 2025.09.18 17:52:26
    “부산국제영화제 경쟁작이 선정되는 과정에 전혀 개입하지 않았지만 간접적으로 선명한 방향성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티스트들에게 초석이 되고 발판이 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올해 30회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신설된 경쟁 부문인 ‘부산 어워드’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나홍진 감독은 18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심사위원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나 감독은 “미천한 경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은사이기도 한 박광수 감독의 권유로 심사를 맡게 됐다”며 “너무 부담돼 정말 하기 싫었고 어제 오랜만에 개
  • 열흘 밤의 국악 축제…바이올린·하프와 협연까지
    문화 2025.09.18 17:49:55
    한국을 대표하는 10개 국공립 국악관현악단이 총출동하는 열흘 간의 음악 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국악관현악축제’는 매년 전석 매진에 가까운 성과를 올리며 현대 국악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고 있다. 올해 축제 역시 전통과 현대, 지역가 세계가 어우러진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세종문화회관은 다음 달 15일부터 2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세 번째 대한민국 국악관현악축제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총 열흘 밤의 무대를 10개 악단이 제각각 책임지는 무대는 전통 국악, 판소리, 창극, 굿 등 우리 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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