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복식의 달인' 임종훈 "올림픽 남녀복식 부활이 큰 동기 됐어요"
스포츠2025.07.1717:49:36
“올해 동생들과 혼합복식·남자복식 모두 세계 랭킹 1위 찍고 내년 아시안게임과 2028년 LA 올림픽에서 함께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오르고 싶어요.” 왼손잡이 탁구 선수 임종훈(28·한국거래소)은 ‘복식의 달인’이라 불린다. 파트너를 가리지 않고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복식 종목에서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내는 데서 붙여진 별명이다. 임종훈은 별명답게 최근 무서운 기세로 복식 종목 트로피를 싹쓸이하고 있다. 신유빈(21·대한항공), 안재현(26·한국거래소) 등 동생들과 각각
북스엔
화웨이는 어떻게 기술굴기 상징이 됐나
문화
2025.07.11
17:47:14
미중 패권 경쟁의 핵심 기업이자 엔디비디아의 최대 경쟁사로 부상한 중국 기업 화웨이. 화웨이는 통신 장비 세계 1위를 넘어 인공지능(AI) 반도체 1위 기업으로 올라선 엔비디아를 위협하는 중국 기술 굴기의 상징과도 같은 기업이다. 실제로 엔비디아는 화웨이를 최근 2년 연속 경쟁자로 지목했다. 그러나 중국 기업답게 화웨이는 베일에 싸인 테크 제국으로 유명하다. 창립자인 런정페이 회장도 은둔형인 까닭에 화웨이는 더욱
별별시승
일상에서의 여유를 더하는 토요타의 컴팩트 SUV - 토요타 야리스 크로스[별별시승]
자동차
2025.07.17
07:50:20
토요타 야리스 크로스. 사진: 김학수 기자지난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일본 시즈오카 현에 위치한 ‘후지 스피드웨이(Fuji Speedway, 4.563km)’에서 슈퍼 다이큐 시리즈(Super Taikyu Series 2025)’ 3라운드 경기인 ‘후지 24시간 내구 레이스(Fuji 24h Race)’ 취재를 다녀왔다.그리고 4박 5일에 걸친 취재와 함께 하는 차량으로 토요타의 소형 SUV, ‘야리스 크로스(Yaris Cross)’를 선택했다. 야리스의 형제 차량이자 토
-
문화 2025.05.02 18:51:33서울 서초구 홀리씨즈교회는 지난달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소재 아동 양육시설 ‘삼동보이스타운’에 5톤 트럭 분량의 생필품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삼동보이스타운은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는 성경 말씀을 원훈으로 삼아, 보호가 필요한 아동의 자립을 돕는 아동생활시설이다. 현재 초·중·고 남학생 47명이 생활하고 있다. 홀리씨즈교회 측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현장을 직접 찾아가 교감한 경험은 학생들에게도 깊은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나눔
-
문화 2025.05.02 18:45:32“인도 출신인 제가 회암사 주지로 부임하면서 스님들의 평균 세랍(세속 나이)이 20대로 낮아졌습니다. 아마도 한국에서 가장 젊은 사찰이 아닐까 싶습니다. 천년 고찰 회암사가 젊어진 것처럼 이번 기회에 한국 불교도 젊은이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으면 합니다.” 5일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경기 양주시 회암사에서 만난 인공(印空) 주지 스님은 “한국 불교는 출가자와 신도 감소라는 위기에 처해 있다”며 “그 해법으로 스님과 재가자 모두 젊은 층 유입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 봉선사의 말사인 회암사는 고려 말 창
-
자동차 2025.05.02 18:25:54지난달 국내 5개 완성차 제조사의 글로벌 판매량이 68만 8000대를 넘기며 증가세로 전환했다. 2일 현대차·기아, 한국GM,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KGM)에 따르면 이들 회사의 지난달 국내외 판매량은 68만 8778대로 전년 동월보다 2.4% 증가했다. 국내 판매량은 8.1% 증가한 12만 8719대, 해외 판매량은 1.2% 증가한 56만 59대다. 앞서 5개 완성차 제조사의 3월 판매량(70만 2853대)은 전년 대비 1.6% 감소한 바 있다. 업체별로 현대차는 전년보다 2% 증가한 35만 3338대를 기록했다.
-
문화 2025.05.02 17:53:34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2025년도 제1차 추가경정(추경) 예산에서 문체부 예산486억원이 반영됐다고 2일 밝혔다. 다만 이는 이날 통과된 전체 추경 예산 13조 8000억원 가운데 0.35%에 불과한 한 것이다. 문체부의 2025년 전체 예산 비중 1.05%(673조원 대비 7조 672억원)에도 훨씬 미치지 못한다. 전체 예산 대비 문체부 비중은 앞서 2020년 1.27%에서 2024년 1.06%로 지속적으로 축소되는 중이다. 문화재정이 홀대받고 있는 셈이다. 당초 문체부는 이번 추경에 끼지 못할 것이라
-
문화 2025.05.02 17:46:45약 3만~4만 년 전까지 지구에 살았던 네안데르탈인은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보다 키가 크고 몸무게가 무겁고 힘이 강했으며 뇌도 약간 더 컸다. 또 흰 피부와 크고 푸른 눈을 가져 햇빛 양이 적은 유라시아 지역 생존에 적합했다. 비슷한 시기의 ‘고인류’ 데니소바인은 저산소에 유리한 유전자 변이 덕분에 높은 곳에서도 잘 살았고 호모루소넨시스는 손가락·발가락 뼈가 구부러진 걸로 봐서 나무를 타는 능력이 뛰어났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오늘날 지구상에 남은 생존 인류는 호모사피엔스 단 한 종이다. 왜 하필이면 호모사피엔스
-
문화 2025.05.02 17:46:08최근 일본제철의 미국 대표 철강사 US스틸 인수 시도가 논란이다. 일본 정부까지 나서 인수를 추진하고 미국 정부는 이를 방해한다. 일본제철은 왜 US스틸을 인수하려는 것일까. 과거 일본 버블 시대 소니의 컬럼비아픽처스 인수와도 비교되는 데 정말 그럴까. 신간 ‘일본제철의 환생’은 과거 제조업 왕국이었던 일본의 재생기다. 일본 제조업의 대표 격인 철강사 일본제철을 통해 잃어버린 30년을 극복하고 다시 부활하려는 노력을 그린다.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시도는 그 일환이라는 것이 일본 언론인 출신 저자의 설명이다. 일본 제조업은 일본
-
문화 2025.05.02 17:45:44책 제목만 보면 병원 이야기로 오해할 수 있지만 ‘정신’이라는 이름의 저자가 그동안 종이 영수증을 모아가며 느낀 감정과 일상을 사진과 함께 기록한 책이다. 저자는 23세부터 매일 영수증을 모았다고 한다. 영수증만 어느덧 2만 5000장에 달한다. 정신 작가가 소중한 사람들에게, 또 지켜내야 할 자신에게 무언가를 선물하며 물건과 장소에 남은 기억을 돌아보는 기록이자 생의 어둠 속에서 끝내 빛을 찾아내는 이야기라고 출판사는 설명한다. 1만 8000원.
-
문화 2025.05.02 17:45:22대한민국은 강대국인가, 아닌가.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인 저자는 ‘아직 아니다’라고 본다. 그 이유를 ‘비전의 부재’에서 찾는다. 책은 지금이야말로 정치권과 지식 사회가 앞장서 강대국이라는 담대한 비전을 제시해야 할 때라고 주장한다. 대한민국이 약소국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원동력을 자유주의 국제 질서에서 찾으며 앞으로도 그 질서를 지키고 확장해야만 진정한 강대국으로 나갈 수 있다고 본다. 특히 새로운 세대가 이 비전을 실행할 것을 당부한다. 2만 4000원.
-
문화 2025.05.02 17:45:01제약 전문기자 출신인 저자가 여전히 혼돈한 우리나라 제약 산업의 실태를 보여준다. 복제약(제네릭) 우대 정책에서 비롯된 복제약 제조사의 난립과 신약 연구개발 투자 저조, 불법 리베이트와 과잉 처방의 만연, 국민건강보험 재정 악화, 제약사와 언론의 경언유착 같은 복잡다단한 문제를 제기한다. 의약품이 더욱 중요해지는 고령화 시대에 의약품 권력을 장악한 제약 기득권층의 위협을 들춰 보여주면서 시민의 권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1만 9000원.
-
문화 2025.05.02 17:44:38우리는 중동의 메소포타미아를 보통 4대 문명 발상지 중 하나라고 배운다. 하지만 저자는 ‘여럿 중의 하나’가 아니라 ‘가장 중요한 하나’라고 말한다. 메소포타미아는 ‘두 강 사이의 땅’이라는 의미다. 이 지역에서 처음 문자 기록이 시작됐고 바퀴나 원주율 같은 과학과 수학이 나왔다. 이외에 권력과 전쟁, 빈곤과 특권 등도 이곳에서 출현했다. 저자는 지역에서 발견된 수많은 점토판과 유물을 통해 고대인의 일상에도 주목한다. 2만 2500원.
-
문화 2025.05.02 17:43:49‘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나태주 시인이 2002년 발표한 ‘풀꽃’이라는 시다. 나태주는 몰라도 어디서 한 번쯤 보고 들었을 세 문장은 전 국민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시집이 나오고 10년이 지난 2012년 광화문 글판에 오른 이후부터다. 단번에 마음을 사로잡는 이 시도 그렇게 오랜 시간이 흘러 우리에게 온 것이다. 한눈에 예뻐 보이고 싶고 단번에 사랑받고 싶은 우리는 이 시를 읽고 ‘웃플’ 수 있다. 그럼에도 곱씹어 보면 감사하게 되는데, 이게 바로 ‘풀꽃’이 사랑받는 이유일 것이다. 예쁘게
-
문화 2025.05.02 17:29:48한국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미국의 연극·뮤지컬계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토니상에서 10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2일 NHN링크와 토니상 주최 측에 따르면 ‘어쩌면 해피엔딩’은 올해 열리는 제78회 토니상에서 뮤지컬 부문 작품상, 연출상, 각본상, 음악상(작곡 및 작사), 오케스트레이션(편곡상), 무대 디자인상, 의상 디자인상, 조명 디자인상, 음향 디자인상 후보에 올랐다.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어쩌면 해피엔딩’의 대런 크리스를 포함하면 총 10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
-
스포츠 2025.05.02 17:24:20서봉수(사진) 9단이 통산 1800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2일 경기 성남의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2기 대주배 남녀프로시니어 최강자전 8강에서 서봉수는 김혜민 9단을 357수 만에 흑으로 1집반승하며 통산 1800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통산 1800승은 조훈현 9단(2009년 4월), 이창호 9단(2021년 2월)에 이어 역대 세 번째 기록이다. 1970년 9월 입단한 서봉수는 같은 해 10월 1일 승단 대회에서 강문철 당시 초단을 상대로 첫 승을 거둔 후 55년 간 꾸준히 승수를 쌓아왔다. 1993년 10월 통산 1000승,
-
자동차 2025.05.02 17:06:04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에 직격탄을 맞은 한국GM이 노사 갈등의 전운마저 감돌고 있다. 미국 수출이 전체 판매의 80%를 넘는 한국GM은 25% 관세로 올해만 20억 달러가량 부담이 증가하는데 노조가 4100만 원에 달하는 성과급을 요구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한국GM의 부평 공장 증산 계획도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가 벌써부터 제기된다. 2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한국GM 노조는 지난달 말 임시 대의원회의를 열고 △기본급 월 14만 1300원 인상 △지난해 순이익의 15% 성과급 지급 △통상임금의 500% 격려금 지급 등을 담은 올
-
자동차 2025.05.02 16:31:26현대자동차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아이오닉5가 미국 정부의 보조금 지급 대상에 다시 포함됐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주요 판매 차종의 보조금 지급이 확정돼 현대차(005380)는 가격 인상 부담을 덜게 됐다. 현대차와 기아(000270)는 25% 고율 관세가 처음 부과된 4월에도 미국 판매가 증가하며 성장세에 속도를 높였다. 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DOE)는 1일(현지 시간) 아이오닉5를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급 대상에 추가했다. IRA는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