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에 담아낸 생명존중·절제의 가치…‘사찰음식’ 국가유산 됐다
문화2025.05.1909:16:07
생명존중과 절제를 바라는 불교의 가르침과 정신이 담겨 절에서 전승돼 온 한국의 ‘사찰음식’이 국가유산이 됐다. 국가유산청은 ‘사찰음식’을 신규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되는 ‘사찰음식’은 ‘불교의 정신을 담아 사찰에서 전승해 온 음식’으로, 승려들의 일상적인 수행식과 발우공양으로 대표되는 전통적인 식사법을 포괄한다. 사찰마다 다양한 음식이 전승되고 있지만, 공통적으로 불교 사상에 기초하여 육류와 생선, 오신채(마늘, 파, 부추, 달래, 흥거) 없이 조리하는 채식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별별시승
일상은 물론 장거리 주행에서도 매력적인 SUV - 혼다 CR-V 하이브리드 4WD[별별시승]
자동차
2025.05.18
10:17:43
혼다 CR-V 하이브리드 4WD. 사진: 김학수 기자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혼다(Honda)’는 말 그대로 합리적인 브랜드로 국산차와 동등한 조건에거 ‘고민’을 자아내는 브랜드였고, 우수한 상품성으로 이러한 기대를 충족시켜왔다.SUV 모델, CR-V는 이러한 ‘혼다’의 행보를 이끌어 온 주요 모델 중 하나다. 실제 국내 수입 SUV 시장에서 ‘스테디셀링 모델’로 불리기에 부족함 없는 모습을 보여줬고, 이러한 행보는 ‘하이브리드
어쩌다 커튼콜
언제든 탈 수 있던 지하철 1호선, 영원히 운행 멈췄다 [어쩌다, 커튼콜]
문화
2024.03.16
07:00:00
언젠가 인터넷에서 ‘지하철 1호선 빌런’이라는 ‘짤’을 본 적이 있습니다. 지하철 1호선을 타면 볼 수 있는 ‘세상에 이런 일이’에나 나올 법한 신기한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모은 글이었는데요. 지하철 천장에 달린 손잡이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아저씨, 동남아 왕족이나 입을 법한 기괴하고 화려한 옷을 입고 다니는 아주머니, 그밖에 너무 신기해서 한 번쯤 사보고 싶은 물건을 큰 소리로 팔며 지하철 첫 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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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4.04 15:39:37한국인 최초로 퓰리처상을 두 차례나 수상한 포토저널리스트 강형원의 문화유산 컬렉션 ‘사진으로 보는 우리 문화유산’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개정증보판’으로 출간됐다. 개정판에서는 광복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짚어볼 수 있는 문화유산 2종을 새롭게 소개했다. 한국에 현존하는 태극기 중 가장 오래된 ‘데니 태극기’와 일제 강점기에 멸종된 ‘한국 범’이 그 주인공이다. 여기에 업데이트된 내용과 사진이 더해져 한층 풍성해졌다. 3만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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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4.04 15:39:23한국 문학을 30년 넘게 번역하고 연구해 온 프랑스인 저자가 한국인의 언어와 습관, 문화, 민속, 생활을 관찰하며 느낀 ‘경이’의 순간들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제사와 장례, 정(情)과 함께 카페, 휴대폰 등 익숙하면서도 낯선 한국인들만의 특이한 행동과 문화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내던진다. 저자는 “한국인의 행동 뒤에는 늘 ‘우리나라’가 있다”며 단순한 애국심을 넘어선 ‘공동체적 자존감’이 이들의 정체성이라고 말한다. 1만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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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4.04 15:39:07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귀여움’은 이미 소비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가 됐다고 한다. 특히 20~30대 젊은 소비자들은 상품의 효용과 기능 만큼이나 생김새, 즉 귀여움도 구매 여부를 판단할 때 중요한 기준으로 꼽는다. 지난 20여 년간 광고인으로 일해온 저자가 전작 ‘세대욕망’에 이어 두 번째로 집필한 소비 트렌드서다. 데이터와 사례를 바탕으로 귀여움이 소비 시장에서 발휘하는 강력한 힘을 탐구한다. 2만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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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4.04 15:38:31인공지능(AI) 시대를 이끌어 나가야 할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13개의 질문에 관한 이야기다. 비즈니스와 인간 관계, 정치·경제에는 AI의 어떤 위험이나 부작용이 숨어 있을까. 우리는 어디에서 윤리적 딜레마를 마주하게 될까. 노동 시장의 변화, 가짜뉴스, 자율주행 등을 다룰 때 우리가 명확하게 답할 수 있는 건 무엇일까. AI가 하는 모든 일은 우리가 AI를 대하는 방식에 따라 달라진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2만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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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4.04 15:38:15고온 건조한 기후, 강풍, 바짝 마른 나무들은 산불과 들불 발생의 최적 조건이다. 3월 우리나라 남부 지방을 휩쓴 ‘괴물 산불’이 그랬고 지구 반대편 캐나다에서 10년 전 발생한 최악의 들불도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모든 참사의 배경에는 점점 가속화되는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가 있다. 신간 ‘파이어 웨더-뜨거워진 세상의 진실’은 2016년 5월 대평원이 펼쳐진 캐나다 앨버타주의 한 숲에서 발생해 세계적인 석유 산업의 중심 도시인 포트맥머리시를 휩쓸고 무려 10만 명의 이재민과 100억 달러의 재산 피해를 낸 ‘포트맥머리 임야 화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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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4.04 15:37:451998년 창업한 구글은 2000년 행동 강령으로 ‘사악해지지 말 것(Don’t be evil)’을 내세웠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003년 테슬라를 창업하며 인류에 대한 자신의 헌신이 멋진 전기차를 만들어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페이스북은 2006년 대학 외부에 서비스를 공개하기로 하며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더 강한 관계, 많은 기회가 있는 더 강한 경제, 우리의 모든 가치를 반영하는 더 강한 사회”를 만들 도구가 되기를 꿈꿨다. 그러나 20여 년이 지난 지금 이들 기업이 바꿔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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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4.04 15:37:14영화 ‘히든 피겨스(2017)’와 ‘플라이 미 투 더 문(2024)’은 1960년대 미국과 옛 소련 사이에 벌어졌던 치열한 우주 경쟁을 다룬 작품이다. 소련이 1957년 10월 4일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인 스푸트니크를 쏘아올리면서 미국은 소련을 따라잡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지금은 상상하기 힘들지만 당시에는 이처럼 소련은 미국의 최대 경쟁국이었다. 지금은 그 자리를 중국에 넘겨줬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종신 집권’을 하는 나라, 우크라이나 전쟁을 일으킨 나라로 인식되고 있지만 말이다. 신간 ‘소련 붕괴의 순간’은 너무나 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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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2025.04.04 15:35:18포르쉐 911 카레라 GTS. 사진 김학수 기자포르쉐 코리아가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브랜드의 아이콘과 같은 911의 최신 사양을 공개하고 다채로운 차량들을 전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신형 911은 포르쉐의 아이콘인 911의 '새로운 변화'라는 것을 알리는 중요성도 있었지만 이번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주요 차량이이라 많은 이목을 집중시켰다.이번에 공개된 신형 911은 포르쉐의 스포츠카가 자랑하는 특유의 우수한 성능 및 주행 성능을 더욱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새로운 디자인 요소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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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2025.04.04 14:23:14포르쉐 904 카레라 GTS. 사진 김학수 기자포르쉐코리아가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브랜드의 아이콘과 같은 911의 최신 사양을 공개하고 다채로운 차량들을 전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특히 새로운 911의 경우 'GTS' 사양이 전시한 것에 맞춰 '포르쉐 브랜드 최초의 GTS' 차량인 904 카레라 GTS를 전시해 현장을 찾은 관계자 및 자동차 마니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포르쉐 역사의 첫 번째 GTS 모델인 '904 카레라 GTS'는 지난 1963년 등장한 고성능 스포츠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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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2025.04.04 13:50:46올해로 30주년을 맞은 ‘2025 서울모빌리티쇼’가 4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막을 올렸다. 서울모빌리티쇼는 국내외 모빌리티 산업·기술을 아우르는 대표 전시회로 올해에는 자동차뿐만 아니라 다양한 미래 기술을 총집결한 행사로 꾸려졌다. 이날 개막식에는 윤호덕 대한민국 국회 모빌리티포럼 대표,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김동욱 부사장 등 국내외 주요 기업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남훈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서울모빌리티쇼는 1995년 서울모터쇼로 출범해 올해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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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5.04.04 13:47:22손흥민(33)이 448경기째 출전으로 토트넘 구단 역사를 새로 썼지만 팀의 집단 부진 속에 ‘평점 5’의 수모를 겪었다. 토트넘은 4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첼시에 0대1로 졌다. 14위 토트넘(승점 34)은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에 허덕였다. 반면 첼시는 후반 5분 엔소 페르난데스의 결승골에 4위(승점 52)로 올라갔다. 90분 동안 팀 유효 슈팅(골문으로 향하는 슈팅)이 2개일 만큼 토트넘은 안 풀리는 하루였다. 최근 3경기에 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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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2025.04.04 13:43:24제네시스 X 그란쿠페 컨셉. 사진 김학수 기자제네시스가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플래그십 모델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컨셉 모델, ‘엑스 그란 쿠페’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을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엑스 그란 쿠페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플래그십 세단, G90을 기반으로 개발된 컨셉 모델로 ‘제네시스 디자인’의 기조를 계승하면서도 더욱 ‘고급스러운 감성’을 담아냈다.두 모델은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바탕으로, 새롭게 해석된 전면부의 두 줄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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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2025.04.04 13:41:20현대 디 올 뉴 넥쏘. 사진 김학수 기자현대자동차가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 브랜드 최신의 수소연료전기차 ‘디 올 뉴 넥쏘’를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디 올 뉴 넥쏘는 지난 2018년 3월, 초대 넥쏘의 출시 이후 7년만에 선보이는 완전 변경 모델로 현대차가 제시하는 수소 비전의 실체를 입증하는 친환경 차량이다.특히 이번에 공개된 디 올 뉴 넥쏘는 지난해 10월 공개된 컨셉 모델 ‘이니시움’을 기반으로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인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의 매력을 드러낸다.이를 통해 디 올 뉴 넥쏘는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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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2025.04.04 13:36:05기아 타스만 위켄더. 사진 김학수 기자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한 기아가 브랜드 최초의 픽업트럭이자 국내 픽업트럭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는 ‘더 기아 타스만’을 기반으로 한 컨셉 모델 ‘타스만 위켄더’를 선보였다.이번에 공개된 타스만 위켄더는 바디 온 프레임 방식을 기반으로 한 정통 픽업트럭, ‘타스만’이 가진 매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아웃도어 활동에 대한 열정을 더욱 강조한 튜닝 사양으로 새로운 외형과 다채로운 디테일 등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건 한층 볼륨을 더한 차체에 있다. 타스만 고유의 형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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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2025.04.04 13:17:31현대 더 뉴 아이오닉 6. 사진 김학수 기자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한 현대자동차가 브랜드의 주요 전기차 중 하나인 더 뉴 아이오닉 6와 더 뉴 아이오닉 6 N 라인의 외형을 공개했다.이번에 공개한 더 뉴 아이오닉 6는 지난 2022년 9월 출시한 아이오닉 6의 부분변경 모델로, 현대차의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Electricfied Streamliner)’ 컨셉을 발전시킨 차량이다.특히 기존 아이오닉 6에서 제시됐던 전체적인 형태 및 ‘실루엣’을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보다 매력적인 곡선미와 아름다운 비례감으로 날렵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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