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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CJ 부회장 "겸손·회복력·자비심은 결코 변치 않는 가치"
문화2025.05.1818:00:00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결코 변하지 않는 진리가 있습니다. 겸허는 본질에 집중하게 하는 힘이며, 끈기는 어려울 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동력, 그리고 배려는 상대와 연대하고 함께 성장하는 방식입니다.”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미국의 명문 영화 학교 졸업식에 초청받아 연설한 뒤 졸업생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18일 CJ ENM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16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서던캘리포니아대(USC) 영화예술학교(School of Cinematic Arts) 졸업식에 연사로 초청받아 학교를 떠나는 졸
별별시승
일상은 물론 장거리 주행에서도 매력적인 SUV - 혼다 CR-V 하이브리드 4WD[별별시승]
자동차 2025.05.18 10:17:43
혼다 CR-V 하이브리드 4WD. 사진: 김학수 기자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혼다(Honda)’는 말 그대로 합리적인 브랜드로 국산차와 동등한 조건에거 ‘고민’을 자아내는 브랜드였고, 우수한 상품성으로 이러한 기대를 충족시켜왔다.SUV 모델, CR-V는 이러한 ‘혼다’의 행보를 이끌어 온 주요 모델 중 하나다. 실제 국내 수입 SUV 시장에서 ‘스테디셀링 모델’로 불리기에 부족함 없는 모습을 보여줬고, 이러한 행보는 ‘하이브리드
어쩌다 커튼콜
언제든 탈 수 있던 지하철 1호선, 영원히 운행 멈췄다 [어쩌다, 커튼콜]
문화 2024.03.16 07:00:00
언젠가 인터넷에서 ‘지하철 1호선 빌런’이라는 ‘짤’을 본 적이 있습니다. 지하철 1호선을 타면 볼 수 있는 ‘세상에 이런 일이’에나 나올 법한 신기한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모은 글이었는데요. 지하철 천장에 달린 손잡이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아저씨, 동남아 왕족이나 입을 법한 기괴하고 화려한 옷을 입고 다니는 아주머니, 그밖에 너무 신기해서 한 번쯤 사보고 싶은 물건을 큰 소리로 팔며 지하철 첫 칸에서
  • 간병지옥 해결한다더니…‘요양병원 시범사업’ 참여 중단 속출
    헬스 2025.04.07 05:30:00
    정부가 '간병비 걱정 없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시작한 요양병원 간병지원 시범사업이 초기부터 삐걱대고 있다. 시업사업을 시작한지 8개월 만에 참여 병원 20곳 중 3곳이 참여 중단 의사를 밝혔는데, 추가 지원이 없어 공석을 메우지도 못하는 처지다. '간병비 건강보험 급여화'를 이뤄내겠다던 정부 의지에 대한 의구심도 커지고 있다. 6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올 2월 부산, 대구 소재 요양병원들을 상대로 간병지원 시범사업 참여 공고를 냈다. 보건복지부가 작년 4월부터 10개 지역에서
  • “의개특위 해체하라” 尹 파면에…1년 버틴 ‘의료개혁’ 동력 잃나
    헬스 2025.04.07 05:30:00
    의과대학 입학정원 2000명 추진을 밀어붙인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교착 상태에 빠졌던 의정갈등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줄곧 정부와의 대화를 거부하던 대한의사협회(의협)가 투쟁과 논의 재개 의지를 동시에 내비치면서 의료개혁 지속 가능성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은 4일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파면 당일 긴급 상임이사회를 열고 대정부 투쟁 방향을 논의했다. 13일 개원의, 의대 교수, 전공의 등 의료계 전 직역이 참여하는 전국 대표자 회의를 열어 의대 증원 정책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20일 전국의사궐
  • 우리아이 맞힐 폐렴구균백신, 혈청형 가지수 많을수록 이득일까[안경진의 약이야기]
    헬스 2025.04.07 05:30:00
    "기왕이면 가수가 높은 게 좋겠죠?" 올 초 출산 휴가에 들어간 후배에게서 한통의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아기 예방접종을 맞추러 갔다가 폐렴구균 백신 '13가'와 '15가' 중 선택해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고요. 백신은 약하게 만든 병원체 등을 주입해 병을 막아낼 수 있는 항체를 인위적으로 유도하는 방법입니다. 백신에 붙는 숫자는 예방할 수 있는 항원의 개수를 뜻하죠. 예를 들어 국가필수예방접종(NIP)에 포함돼 있는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중 13가인 '프리베나13&a
  • 4년째 이어진 식약처와의 소송전…보툴리눔 톡신 업계 ‘사법리스크’에 휘청 [View&Insight]
    헬스 2025.04.07 05:30:00
    보툴리눔 톡신 업계가 4년 넘게 이어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의 법적 분쟁에 몸살을 앓고 있다. 식약처는 메디톡스(086900)와 소송에서 1·2심에서 잇따라 패소하고도 대법원 상고를 이어가며 업계에 사법리스크 부담을 주고 있다. 관련 기업들은 장기간 소송으로 제품 개발은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 사실상 업계 전체와 대규모 소송을 진행 중이어서 의미없는 소송에 혈세가 투입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법조계에서는 동일한 사안의 경우 대법원 판례가 준용되기 때문에 만약 메디톡스 관련 판결이 대법원에서 뒤
  • "혀 색깔이 왜 이러지?"…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이 암' 진단, 뭐길래?
    헬스 2025.04.06 18:53:25
    미국 텍사스주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이 지속적인 편두통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설암 4기 판정을 받은 사연이 전해졌다. 6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바텐더로 일하던 베스 리엘(36)은 2023년 12월부터 원인 불명의 두통에 시달렸다. 리엘은 점차 심해지는 통증이 귀와 턱까지 퍼졌고 혀 색깔도 변했으나 "꼭 아픈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의료진은 처음에 측두하악관절 장애로 진단했으나, 2024년 3월 시행한 생검에서 4기 편평세포암을 발견했다. 텍사스 MD 앤더슨 암센터 캐런
  • 尹파면에 달라진 의협, 20일 총궐기 예고…의료개혁도 변곡점 맞나
    헬스 2025.04.06 18:46:15
    의과대학 입학정원 2000명 추진을 밀어붙인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교착 상태에 빠졌던 의정갈등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줄곧 정부와의 대화를 거부하던 대한의사협회(의협)가 투쟁과 논의 재개 의지를 동시에 내비치면서 의료개혁 지속 가능성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은 4일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파면 당일 긴급 상임이사회를 열고 대정부 투쟁 방향을 논의했다. 13일 개원의, 의대 교수, 전공의 등 의료계 전 직역이 참여하는 전국 대표자 회의를 열어 의대 증원 정책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20일 전국의사궐
  • [단독]8개월새 3곳 나가떨어졌다…요양병원 간병지원 ‘삐걱’
    헬스 2025.04.06 18:40:00
    정부가 '간병비 걱정 없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시작한 요양병원 간병지원 시범사업이 초기부터 삐걱대고 있다. 시업사업을 시작한지 8개월 만에 참여 병원 20곳 중 3곳이 참여 중단 의사를 밝혔는데, 추가 지원이 없어 공석을 메우지도 못하는 처지다. '간병비 건강보험 급여화'를 이뤄내겠다던 정부 의지에 대한 의구심도 커지고 있다. 6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올 2월 부산, 대구 소재 요양병원들을 상대로 간병지원 시범사업 참여 공고를 냈다. 보건복지부가 작년 4월부터 10개 지역에서
  • “지역 의료 ‘최후의 보루’인데…이대론 오래 못 버텨” 공공병원장의 호소
    헬스 2025.04.06 18:00:00
    “밤샘 당직을 서고 곧장 외래진료를 봐야 하니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진료를 보다 병동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고 뛰어 올라가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턱없이 모자란 인원으로 지금까지 버틴 것도 기적이에요.” 4일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만난 이현석(66) 서울의료원장은 “누구 하나 몸 사리지 않고 온 힘을 다해줬다”며 동료 의료진과 병원 직원들에게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서울의료원의 전신은 1911년 국내 최초로 감염병 대응을 위해 설립된 공공병원인 순화병원이다. 시립중부병원·시립강남병원·지방공사강남병원 등을
  • 2연패 후 2연승…정관장, 흥국생명 꺾고 챔프전 5차전 간다
    2025.04.06 17:53:58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이 반등에 성공하며 챔피언결정전을 최종 5차전으로 끌고 갔다. 정관장은 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의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5전 3승제) 4차전에서 세트 점수 3대2(25대20 24대26 36대34 22대25 15대12)로 이겼다. 1·2차전 패배 뒤 4일 열린 3차전에서 승리를 따냈던 정관장은 이날 승리로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리며 우승 희망을 부풀렸다. 올 시즌 정관장은 2011~2012시즌 이후 13년 만이자 통산 4번째 우승에 나선다. 흥국생명은 2018
  • 영유아 폐렴구균 백신 '13가'보다 '15가'가 더 좋을까 [안경진의 약이야기]
    헬스 2025.04.06 17:51:12
    "기왕이면 가수가 높은 게 좋겠죠?” 올 초 출산휴가 중인 후배가 아기에게 폐렴구균 백신을 맞히러 병원에 갔는데, ‘13가’와 ‘15가’ 중 선택을 해야 한다며 전화를 걸어 왔습니다. 백신에 붙는 숫자는 예방 가능한 폐렴구균 혈청형의 수를 의미합니다. 13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인 '프리베나13'은 13종, 15가 백신인 '박스뉴반스'는 15종의 폐렴구균 혈청형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할 수 있죠. 폐렴구균성 질환은 특히 1세 미만 소아에게 치명적이며, 뇌수막염 등 침습성 질환은 첫돌 전
  • 끝모를 '보톡스 소송전'…사법리스크에 수출 발목 [View&Insight]
    헬스 2025.04.06 17:45:02
    보툴리눔 톡신 업계가 4년 넘게 이어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의 법적 분쟁에 몸살을 앓고 있다. 식약처는 메디톡스(086900)와 소송에서 1·2심에서 잇따라 패소하고도 대법원 상고를 이어가며 업계에 사법리스크 부담을 주고 있다. 관련 기업들은 장기간 소송으로 제품 개발은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 사실상 업계 전체와 대규모 소송을 진행 중이어서 의미없는 소송에 혈세가 투입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법조계에서는 동일한 사안의 경우 대법원 판례가 준용되기 때문에 만약 메디톡스 관련 판결이 대법원에서 뒤
  • GD에 콜드플레이…'팝업 성지' 된 더현대
    라이프 2025.04.06 17:38:50
    현대백화점의 플래그십 지점 ‘더현대 서울’이 엔터테인먼트 업계와 협업을 확대하며 팝업스토어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달 가수 지드래곤에 이어 이번 달엔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와 팝업스토어를 열기로 하는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러브콜이 잇따르는 모습이다. 경기둔화로 백화점 업계 성장이 둔화된 가운데 더현대 서울은 경험에 집중한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며 새로운 수익 창출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이달 10일부터 더현대 서울에서 콜드플레이 팝업스토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좀처럼 상업적인 제휴를 진행하지
  • 최희연 "통일과 화합의 상징인 베토벤은 우리가 지금 들어야 하는 음악"
    문화 2025.04.06 17:27:42
    “베토벤이 작곡을 하면서 진화해 간 방향은 ‘통일’이에요. 서로 손잡고 화합하는 메시지 때문에 악장이 구분된 소나타를 더 큰 하나로 계속해서 만들려고 했어요. 어느 시대보다 그 음악이 우리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피아니스트 최희연(사진)은 서울 강남구 풍월당에서 열린 ‘베토벤 소나타 전집’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지금 베토벤 음악을 들어야 하는 이유를 묻자 “한국뿐 아니라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양극화되어가고 있는 현상이 우려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보통 소나타는 3~4악장으로 구성되지만 베토벤은 후기 소나타들에서
  • 하늘과 바다, 그 경계가 흐려진 푸른 밤…헤롤드 앤카트의 '좋은 밤'
    문화 2025.04.06 17:27:03
    청백색 바위 덩어리 사이를 가로지르는 짙푸른 수평선은 강렬한 색채의 대조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지만 선뜻 다가서기에는 왠지 차갑다. 그러나 같은 풍경도 밤이 내리면 달라진다. 회색으로 물들었던 탁한 하늘에 부드러운 푸른 빛이 번지고 바위 덩어리의 날카롭던 윤곽선은 어둠이 덮여 경계가 흐려진다. 짙푸른 바다는 더욱 깊게 흐르며 우리를 고요한 밤의 순간으로 안내한다. 벨기에 출신으로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는 작가 헤롤드 앤카트가 한국 관람객을 처음 만나며 가져온 신작 회화 5점은 ‘밤의 풍경’을 주제로 한다. 작품은 지난 3일부터 글로벌
  • 이정후 3안타 폭발…경기 MVP 선정
    스포츠 2025.04.06 15:26:3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는 외야수 이정후(26)가 2루타 2개를 포함한 3안타를 터뜨리며 3할대 타율에 진입했다. 샌프란시스코는 6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 경기에서 4대1로 이겼다.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수 3안타에 2루타 2개, 2득점, 도루 1개 등으로 맹활약했다. 이정후가 한 경기에서 안타 3개를 친 건 빅리그 진출 첫해인 지난해 5월 8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이후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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