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만 가곡부터 뮤지컬까지…소프라노 황수미의 '마티네'
문화2025.07.1617:51:30
한국을 대표하는 소프라노 황수미가 직접 기획·출연하는 롯데콘서트홀 마티네 콘서트 시리즈 ‘황수미의 사운드트랙’이 9월부터 11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열린다. 슈만의 가곡부터 뮤지컬 팬텀의 넘버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이는 이번 공연에는 황수미뿐 아니라 뮤지컬 배우 카이(정기열), 테너 김우경·김효종, 베이스 김대영 등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이 함께한다. 황수미는 16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공연의 기획 배경과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그는 “단순히 연주만 하던 입장에서 기획과 섭외까지
북스엔
화웨이는 어떻게 기술굴기 상징이 됐나
문화
2025.07.11
17:47:14
미중 패권 경쟁의 핵심 기업이자 엔디비디아의 최대 경쟁사로 부상한 중국 기업 화웨이. 화웨이는 통신 장비 세계 1위를 넘어 인공지능(AI) 반도체 1위 기업으로 올라선 엔비디아를 위협하는 중국 기술 굴기의 상징과도 같은 기업이다. 실제로 엔비디아는 화웨이를 최근 2년 연속 경쟁자로 지목했다. 그러나 중국 기업답게 화웨이는 베일에 싸인 테크 제국으로 유명하다. 창립자인 런정페이 회장도 은둔형인 까닭에 화웨이는 더욱
별별시승
전동화 시대, 모두를 위한 질문에 기아가 내놓은 답안지 - 기아 EV3[별별시승]
자동차
2025.07.16
11:40:00
기아 EV 3. 사진: 김학수 기자최근 자동차 시장은 전동화 전환은 물론이고 ‘다양한 이슈’로 인해 분주한 시간을 노래고 있다. 이에 맞춰 수 많은 자동차 브랜드들은 다채로운 전기차를 선보이고 있고, 어느새 시장 역시 ‘새로운 전기차’를 부담 없이 마주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전세계 자동차 시장은 물론,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도 꾸준한 활동을 이어온 기아 역시 다양한 전기차를 선보이며 이러한 흐름에 발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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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025.05.30 05:02:00"푸바오가 아기를 낳는다면 직접 가서 육아를 도와주고 싶은 심정이에요. 쉽지 않겠지만요." ‘푸바오 할부지’로 불리는 강철원 에버랜드 주키퍼(사육사)가 푸바오가 엄마가 되는 날을 상상하는 것만으로 뿌듯하고 설렌다고 밝혔다. 전 국민적 사랑을 받은 에버랜드의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는 중국 판다 국제 대여 규정에 따라 지난해 4월 중국에 돌아갔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28일 용인 에버랜드에서 강 주키퍼가 참석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푸바오 쌍둥이 동생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하반기 독립을 앞두고 진행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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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5.05.30 00:05:00대한체육회가 국가대표 선수들의 전인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2025년 국가대표 능력개발 교육을 시작했다. 체육회는 28일 오후 7시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챔피언하우스에서 ‘좋아하는 것을 더 좋아하다 보니’를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를 열고 2025년 국가대표 능력개발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국가대표 능력개발 교육은 강화훈련 대상 및 미래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어학, 인문교양, 경기력 향상지원, 교과학습 등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선수 및 지도자의 바쁜 훈련 일정을 고려해 선수촌 내 현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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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5.05.29 23:56:59'스마일 점퍼'라는 별명과 함께 높이뛰기 종목의 강자로 등극한 우상혁(29·용인시청)이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우상혁은 29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아시아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 29를 넘어 우승했다. 이날 경기는 폭우로 트랙과 필드가 젖은 가운데에도 우상혁은 2m15, 2m19, 2m23, 2m26을 모두 1차 시기에 넘었다. 결선에 출전한 13명 중 2m26을 넘은 선수는 우상혁과 신노 도모히로(일본) 두 명뿐이었다. 신노도 단 한 번의 실패 없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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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5.05.29 23:42:19우상혁(29·용인시청)이 남자 높이뛰기 아시아 정상 지위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통산 세 번째이자 2회 연속 아시아선수권 우승을 경북 구미에서 해냈다. 이로써 우상혁은 오는 9월 도쿄 세계선수권 금메달 전망을 환하게 밝혔다. 우상혁은 29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 29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일본의 신노 도모히로와 2명이 남을 때까지 계속해서 1차 시기에 바를 넘은 우상혁은 신노가 1차 시기(2m 29)에 실패한 뒤 넉넉하게 바를 뛰어넘었다. 신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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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5.05.29 21:45:52하반기 정기모집 전에 수련 재개를 원하는 사직 전공의(인턴·레지던트) 대상 5월 추가 모집이 별다른 수확없이 29일 종료됐다. 주요 병원들이 원서 접수 마감 기한을 연장하며 복귀를 독려했음에도 대규모 복귀 움직임은 나타나지 않았다. 의료계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서울대병원·서울성모병원·서울아산병원·세브란스병원 등 이른바 수도권 빅5 병원은 다음달 1일부터 수련을 재개하는 인턴, 레지던트 추가모집을 이날 오후 마감했다. 세브란스병원은 애초 마감일이었던 지난 27일 당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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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5.29 20:18:23검찰이 엔터테인먼트 대기업 하이브(352820) 본사를 압수수색하며 임원 A씨의 미공개 정보 이용 혐의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경찰도 방시혁 의장의 ‘사기적 부정거래’ 의혹을 수사 중이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하이브 직원 A씨가 내부 정보를 이용해 수억 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로 수사 중이며, 이 과정에서 최근 하이브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A씨가 2021년 1월 당시 빅히트엔터테인먼트(현 하이브)의 YG플러스 투자 정보를 사전에 입수해 YG플러스 주식을 매수, 약 2억 4000만 원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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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025.05.29 18:51:00“푸바오가 새끼를 낳는다면 직접 가서 육아를 도와주고 싶은 심정이에요. 물론 쉽지 않겠지만요.” ‘푸바오 할부지’로 불리는 강철원 에버랜드 주키퍼는 푸바오가 엄마가 되는 날을 상상하는 것만으로 뿌듯하고 설렌다. 지난해 중국으로 떠난 푸바오는 현재 중국 당국의 관리를 받고 있다. 강 주키퍼는 28일 용인 에버랜드에서 하반기 예정된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 루이바오·후이바오의 독립을 앞두고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푸바오가 엄마가 되는 날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뿌듯하고 설렌다”고 말했다. 그는 “손주가 아기를 낳는, 그러니까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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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2025.05.29 18:41:29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 지난해 순이익 30%의 성과급과 정년을 최장 64세로 연장하는 요구안을 확정했다. 현대차 노조는 28~29일 울산 북구 현대차문화회관에서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이 같은 임단협 요구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요구안에는 월 기본급 14만 1300원 인상(호봉 승급분 제외)과 지난해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이 담겼다. 직군·직무별 수당 인상 또는 신설, 신규 인력 충원, 퇴직자 지원 센터 건립 등도 요구한다. 또 노조는 정년을 국민연금 수령을 개시하는 전년 말(최장 6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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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5.29 18:05:591975년 일본 도쿄에 지어진 ‘먹의 집’은 구마 겐고를 비롯해 기라성 같은 일본 건축가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탈리아산 대리석과 화려한 샹들리에가 난무했던 버블경제 시기의 일본 건축계에서 오로지 먹색 소재의 물성과 자연 조명을 내세운 건축물에는 시대를 뛰어넘는 미학이 담겨 있었다. 7년 후인 1982년 이번에는 한국 건축계가 충격에 빠졌다. 낯선 일본 건축가가 거북선을 모티브 삼아 지은 충남 아산시의 온양미술관(현 구정아트센터) 때문이었다. 두 건축물은 재일동포 건축가인 고(故) 이타미 준(한국명 유동룡)이 설계했다. 그는 평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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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5.29 18:00:00정확히 79년 전인 1946년 4월 25일 서울 남산 기슭에 한국의 민속 문화를 소개하는 ‘국립민족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고고학 및 미술사 자료 중심의 조선총독부 박물관을 접수해 발족한 국립박물관과 함께 한국의 기층 문화를 중심으로 독립국가의 문화 정체성을 모색하는 문화 기관이 해방 공간의 혼란 속에서 어렵사리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삶의 구석구석을 살피면서 일상에 깃든 소중한 가치를 공유하는 일이 이렇게 시작됐다. 한국전쟁의 발발로 국립민족박물관은 활동을 접고 국립박물관에 통합됐지만 1966년 ‘한국민속관’이 서울 경복궁에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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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025.05.29 17:59:13지난해 우리 국적항공사의 국제선 운항 정시성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항 편수가 증가함에 따라 공항이 혼잡해지면서다. 유럽 항공사들 또한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와 운항량 증가로 예정된 시간을 맞추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국토교통부는 국내외 53개 항공사(국적사 10개, 외국항공사 43개)를 대상으로 지난해 운항신뢰성과 항공교통이용자 보호충실성, 안전성, 이용자 만족도 등을 조사한 ‘2024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항공사의 정시성을 포함한 운항신뢰성 평가에서 국내선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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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5.29 17:56:24고구려의 남진 정책에 밀려 도읍을 한성(서울)에서 웅진(공주)으로 옮겼던 5세기 전환기 백제의 모습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옛 무덤들이 사적이 된다. 국가유산청은 공주시 인근 세종특별자치시 한솔동에 있는 백제 시대 무덤인 ‘세종 한솔동 고분군’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한솔동 고분군은 세종에 행정중심복합도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찾은 유적이다. 2006년부터 2009년까지 발굴 조사를 진행한 결과 백제 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주거지와 옛 무덤이 여럿 확인됐다. 특히 웅진으로 수도를 옮긴 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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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5.29 17:55:33초여름의 선선한 저녁 야외에서 눈과 귀가 호강할 수 있는 클래식 공연들이 잇따라 열린다. 지휘자 정명훈, 소프라노 조수미 등 최정상급 예술가들의 무대와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등 유명 레퍼토리를 무료로 접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서울 세종문화회관과 서울시오페라단은 다음달 1~2일 광화문광장에서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를 선보인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광화문광장 야외오페라’는 시민들이 오페라를 보다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휘자 김광현과 연출가 장재호의 지휘 아래 소프라노 김순영·양귀비&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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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5.29 17:54:05매년 9월 서울을 예술로 물들이는 국제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이 올해도 한국화랑협회가 주최하는 키아프(Kiaf)와 공동 개최된다. 29일 프리즈에 따르면 올해로 네 번째인 프리즈 서울은 9월 3~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한국에 거점을 둔 갤러리를 중심으로 세계 30여 개국 12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지난해 110여 곳과 비교해 참여 갤러리가 소폭 늘었다. 키아프는 9월 3~7일 코엑스서 열리며 20여 개국 176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프리즈 서울의 메인 섹션에는 글로벌 주요 갤러리 80여 곳이 참가하며 신규 참가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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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5.05.29 17:42:19“KCC에 온 이유는 하나다. 우승하고 싶기 때문이다.” 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로 꼽히던 스타 가드 허훈(29)이 부산 KCC 행을 택한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허훈은 29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입단식 및 기자회견에 참석해 “kt에도 좋은 선수들이 있지만, 우승 경험이 있고 좋은 환경에서 뛸 수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KCC행을 결정했다”면서 “우승 반지 하나 없이 은퇴한다면 서글프고 후회될 것 같았다. 좀 더 확률 높은 곳으로 온 것”이라고 말했다. 2017년 KBL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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